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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친절 큰 보답 이웃분과 오래간만에 목욕탕에 갔다. 뜨거운 물에서 몸좀 풀고 관절 마디마디도 좀 풀어보려고 찬 바람 불어 운동하러 가는 대신에 선택한 오후시간~~ 비교적 사람들이 없는 편이다 목욕탕에 매일 출근하는 무리들이 많은데 오늘은 좀 한가한 편이다. 한참 안나오는 때를 밀고 있..
..오래 살고 볼 일이야.. 연일 강추위가 위세를 떨치고 있다. 겨울같지 않은 겨울, 따뜻해서 좋~다고 했더니 꿈깨라...하는가 보다. 그래도 난 매일 불광천에 나간다. 벌써 한달째, 하루에 한번씩은 꼭 나가서 걷고 거꾸로 매달리고 운동하고 온다. 어제 낮 최고기운이 영하 8도에 체감온도가 어쩌니....했어도 꽁꽁 ..
12월 첫날을 보내며~~ 나는 정지되어 있는것 같고 시간만 움직이는것 같다. 11월 첫날에 쓰고 오늘 12월 첫날이다. 가끔 내 지난 글들을 보면 노상 아픈 얘기들이다. 속이 안좋아서, 몸살이 나서, 힘이 들어서~등등 늘 아픈 사람으로 사는것 같다. 보기와 달리 몸이 약한 편인건 분명한데 아마 나이 들어 ..
지나간 추석이야기 추석 명절 추석날은 주일이니 각자 알아서 교회로~ 시댁에 제사 지내러 가는 둘째네는 그나마 교회도 못갔을테고^^ 우리는 월요일 점심에 모이자~ 아무것도 하지 말고 그냥 오세요~했는데 어디 그럴수 있나 컨디션 안좋다고 누워만 있을수 없어서 토요일 오전에 간단히 장봐다 세..
일주일이 너무 길~다 지난 주일은 바쁘고 힘든 일주일이였다. 지난 주일(9월 20일)은 교회 간증주일이였다. 일년에 한번 온 교회의 성도들이 각기 속해 있는 교구 부스를 찾아 출석표도 제출하고 구역장이나 전도사님, 목사님과 담소를 나누는 날. 우리 구역원들에게 전화하니 못오시는 가정이 여러 가정이고 ..
지나간 소소한 일상들 덥다 덥다~~하던 8월이 지난지도 열흘이다. 시간이 미끄러지듯 매일 지나가고 있는데 난 매일 허둥대는 느낌이다. 할일이 많은것 같은데 막상 둘러 보면 할거리가 없는것 같은 착각도 들고 한가지에 몰입하려해도 다른 일이 더 급한것 같아 그 일을 해보기도 하고 몸이 부실하니 몸으로 ..
내 컴퓨터는 서서히 가고 있다 지금 쓰고 있는 내 낡은 컴퓨터... 내 것이 된지 언제일까? 2007년도였던가~ 그때도 이미 새것은 아니였지만 전문가가 조립한 훌륭한 소프트웨어라고 했는데 이제 서서히 생명을 다해가고 있다. 몇년전부터 시름시름 앓기도 해서 AS를 받을때마다 AS 사장님은 새걸로 구입하기를 늘~ 권했었..
남도 여행--담양 1999년 2월부터는 세월의 소용돌이가 시작되고 어쩌면 아직도 그 소용돌이속에 내가 있는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소용돌이가 칠수록 나는 하나님을 더 가까이 바라보게 되었으니 그 소용돌이는 고마워 해야 할 선물일 수도 있겠다. 1999년 5월 나는 바랄 만한 소망없이 하루하루를 그저 살고..
여름 잔치 무더운 날씨가 계속중이다. 가끔 반갑게 소나기가 조금 내려 주긴 하지만 다음주까지는 계속 더울 모양이다. 계절마다 장단점이 있겠지만 이 계절의 변화가 나이 들수록 적응하기 힘들어지는 것 같다. 더운 것도 싫고 추운것은 더 싫고.... 이게 바로 늙었다는 증거가 아니고 무엇이랴? 이..
남해 1999년..... 내게 있어 1999년은 너무 힘들고 괴로웠던... 기억하고 싶지 않은 많은 일들이 한꺼번에 몰려왔던... 그런 해였다. 그래도 어쨌든 여행은 다녔었다. 1월 18일부터 20일까지 부산을 시작으로 남해여행을 다녀왔었다. 18일 밤 11시 35분 기차로 서울역을 출발 밤새 달려서 19일 새벽 5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