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570) 썸네일형 리스트형 대전 모임 월요일 (12월 16일) 대전에서 모임을 가졌다.구미에 사는 셋째올케를 2년전 큰오빠 연극공연할 때 만나 식사를 했었고그 후 전화통화만 하고, 올케는 서울대병원 진료에 가끔 오지만 하루에 끝내며 다녔고 나는 나대로 내 몸이 시원치 않아오라 소리도 간다 소리도 못한채 시간이 지났다.지난번 통화하면서 중간쯤에서 만날꺼나 했더니그러자 해서 정해진 날짜가 어제였다2년전 부산에 다녀온 후 처음 기차를 타게 됐다.내 몸이 아프니 멀리 외출하는게 겁나고또 무리한 외출은 늘 후유증이 따랐기에 감히 계획도 못하고 살았다.이제 조금 몸도 회복되었고 ktx 로 움직이면왕복 두시간밖에 안되니한번쯤 시도해 보자 싶어 용기를 내었다원흥 사는 막내올케랑오전 10시 출발(집에서는 8시 30분출발)대전에 도착하니 11시 5분십오분후.. 겨울이다 겨울답게 큰 눈이 내리며 계절을 알렸지만아직 큰 추위없이 겨울이 지나고 있다.뜨거운 여름의 후유증인가추위는 야금야금 조금씩 찬바람을 보내고 있으나언제 또 혹한에 떨게 될지~~3주전 임플란트 기둥 넣고 실밥까지 뽑아석달후에 완성을 앞두었다이런저런 이유로 나란히 위치한 어금니지만뽑는날 다르고 또 치료가 계속되고 하다보니 늦어져 버렸다아프지 않은 날들이 있을까?허리가 아파 열흘 고생, 혀에 염증이 생겨 또 열흘 고생머리가 아프기 시작해서 3주 고생염증수치는 안내려가고 나는 늘 약을 먹어야한다.특별한 병이 있어 아프면 거기에만 집중하면 될텐데부분 부분 계속 돌아가며 아프니 아프다는 소리도 못한다그런중에도 소화는 잘 되는지라 (허긴 계속 약을 먹으니)몸무게가 줄지는 않는다여러 모임도 가졌고 금요일엔 저녁예배에도 .. 유쾌한 영화 (아마존 활명수) 어제 오랜만에 영화 한편 무급휴가로 3일을 쉰다며 백권사가 놀러왔다. 고구마랑 대봉감을 주러 온대서 불고기와 야채 메뉴로 점심을 해먹고 가까운 롯데시네마로~~ "아마존 활명수" 개봉한지 좀 지난 영화라선지 열명 정도 입장 아마존 속 원주민들과 한번도 금메달을 딴적 없는 한국의 전 양궁선수 그리고 아마존에서 태어난 한국 통역사 어찌저찌 얽히고 이어지는 이야기가 지루하지 않게 전개되고 계속 편안하게 웃게 만들어 준다 요즘은 온통 범죄영화, 범죄드라마, 범죄언론보도 투성이라 뉴스도 드라마도 영화도 보기 싫은데 아주 편안하고 재미있게 본 영화다 이런 영화라면 자주봐도 좋을것 같다. 세상이 온통 범죄로 뒤덮여 가고 그것도 너무 잔인하게 전개되니 무섭고 걱정 된다 우리 손주들이 사는 세상이 지금보다 더 악해질 듯하.. 따뜻한 하루 올 가을 들어 기온이 가장 낮다고 하는 어제(11월5일) 너무 길게 더웠던 여름인지라 추위가 그닥 실감나지는 않는다. 밖에 나가보니 아직 춥다...정도는 아니다. 오늘은 라인댄스 동생들과 점심약속이 있는 날 지난주, 그 지난주에도 갔던 효자정으로~ 정희남편이 태워 주고 식사후에 다시와서 우리를 태우고 가을구경을 시켜주었다. 송추쪽으로 가다가 지축훈련장 지나 있는 섬진강민물탕집 입구에서 파는 단팥빵 사고 (늦으면 일찍 품절되서 못먹는 빵이란다. 맛있어서 두개 더 사왔다) 그앞 카페에서 대추차(차도 맛있었고)랑 커피 사서 한가한곳에서 먹으려고 양주 온릉으로~~ 한적하고 햇볕 좋고 바람도 좋고... 커피트레이 들고 입구로 가는데 안됩니다!! 참! 이런곳에서 음료수, 음식금지 라는걸 깜빡했다 자주는 아니지만 근.. 시간이 빠르다 11월의 첫 날 가을같지 않은 10월도 가버렸다. 지독히 더웠던 여름의 후유증이 10월을 가을로 느끼기엔 조금 부족한듯 했다 매일 한가한데 바쁘다고 느껴지는 시간에 대한 이상한 증상들, 나만 이런걸까? 갈수록 시간을 효율적으로 보내지 못하는건 아무래도 나이탓? 이라고 자꾸 핑계를 만들게 된다 이제는 하루 두번씩 산책할만큼 걷는일이 일상이 되었고 누군가와의 약속은 미리 걱정하지 않아도 될만큼 건강해졌다 자만은 금물인지라 마음 한켠으로는 조심도 되지만~ 지난주에도 이번주에도 북한산 둘레길을 조금 걷고 왔다 산책길에서만 우러러 보던 곳을 더 가까이에서 보게되니 진즉 좀 다닐걸 하는 아쉬움도 있다 둘레길 가기전, 편안한 식당도 알게되어 다음주에 또 가기로 했다 반찬은 무한리필, 생선조림이나 찌개를 파는곳이다 ".. 명절 앓이 추석연휴가 끝났다 매일 나가야 하는 학생, 직장인 등등은 조금 아쉬울 시간일 수도 있지만 매일이 휴일인 노인에게는 그날이 그날이다. 몸이 많이 나아진 덕인지 명절음식을 해 볼 생각이 나서 여러가지 전이랑 잡채를 해놓기도 했다 하루는 큰애네 가족들과 외식을 하였고 다른 하루는 작은애네서 명절음식에 배를 불렸다. 덕분에 이틀동안 저녁도 안먹고 걷기운동을 했어도 뱃살만 두둑해지고~~ 게으름만 잔뜩 키우는 중이다 날씨는 여전히 여름이라 지난 주에 이틀정도 선선한 바람 불어 걷기 좋다고 했더니 다시 더워져 삼십분 걷는데 땀이 줄줄 흐른다 내일(금요일) 반가운 비소식이 있고 비온후엔 기온이 정상으로 가을날씨가 된다는 뉴스 오늘도 비올듯 후덥지근한채로 밖은 너무 덥다. 명절만 되면 옛날생각이 나서 혼자 생각에 빠지게.. 지난 여름 이야기 숨이 턱턱 막히던 뜨거운 여름도 이제 좀 나아진 것 같다.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 산책하기에도 무리가 없으니..... 역대급으로 더웠던 여름이였다. 8월이 오늘로 간다. 블로그에 글 올린지가 근 석달이 되었고 그동안 난 뭘 했을까? 땅바닥으로 엎어진 후 아프기도 하고, 치과에도 다니고(병원 다니는게 일이다).... 아직도 치과과정은 끝나지 않고 새로운 치료가 시작되면서 언제까지 그 먼 치과를 다녀야 할지 아직 요원한 일이 됐다. 치과가 먼 것이 문제지만 내 체력이 병원 다닐만 하게 회복되니 그나마 다행.... 두 딸들이랑 가끔 식사 자리를 가졌고 8월에는 화요모임도 자주 가졌었으니 마냥 집에서만 지낸건 아니다. 8월초 숨도 쉬기 어려울만큼의 폭염에 에어컨이 병이 들어 새로 설치하였다. 그나마도.. 2주가 지났다 온몸으로 지구를 안아버린 사고가 난지 2주가 지났다. 사고가 나고 이틀동안은 온몸이 놀란 탓인지 잠을 제대로 못잤다 그다음부터는 소화를 못시켜 며칠을 고생했고, 부르튼 웃입술은 열흘이 지나서야 제자리를 찾았지만 앞니는 아직도 불편하다 무릎의 까진 상처의 딱지는 아직도 붙어있지만 통증은 많이 사그러 든 것 같은데~ 문제는 왼쪽 어깨쪽이다 이제까지는 더 아픈데 신경 쓰느라 잘 몰랐는데 숨어 있던 통증이 가시지를 않고 스멀스멀 나타났다. 견갑골, 어깨, 팔뚝 통증이 기분 나쁘게 지속되고 팔 들기 등~ 행동에 불편함이 많다 오른쪽 엄지쪽도 여전히 불편하니 내가 내 사고를 너무 만만히 본것 같다 부러지지도 않았고 겉으로 보기엔 멀쩡해 보이니 남들도 나를 환자취급 안하고 나도 티내기 싫어 괜찮은 척 하고 다닌다 시.. 순간적인 사고 섣부른 자신감은 금물이다 허나 사람인지라 어찌 앞으로의 일을 가늠하랴 바로 어제 오후 세라젬치료 받으면서 이래저래 몸이 좋아지고 맛있는것도 먹으러 다니니 평안하다고 블로그를 올렸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 가는길 버스에서 내려 열걸음 걷고 나는 사고를 만났다 갑자기 왼쪽 운동화 앞부리가 뭔가에 걸린듯 내 몸이 앞으로 고꾸라지면서 순간 뭔가가 내 머리를 뒤에서 미는듯 내 얼굴이 땅으로 추락하고 있었다. 이대로 두면 내 앞니가 부러지겠구나 라는 생각에 팔로 내 얼굴을 받치려했지만 내 팔은 움직이지 않고 내 웃입술로 지구를 들이 받았다 내 비명에 앞서가던 사람들이 나를 부축여줬고 나는 부끄러움과 걱정에 아무렇지 않은척 집으로 돌아왔다 마스크를 벗고 내 입술을 보니 웃입술 가운데가 입술 하나가 더 붙은듯 붓고 피가 .. 지난 주엔~~ 월, 수, 금요일엔 세라젬 치료 화, 목요일엔 라인댄스 수업 어쨌든 매일 뭔가를 하니 늘 바쁜듯하다 세라젬치료는 3개월 계속하다가 너무 바쁜거 같아 5월 한달은 쉬었다 쉬니까 몸도 더 편해지고 마음의 여유도 생기고~~ 라인댄스 시작하고 2년 6개월이 지나서 이젠 제일 고참회원에 열심히 한 덕에 잘하는편, 수업엔 계속 신입회원들이 들어와 여전히 초급반수업이라 약간 흥미를 잃었지만 그래도 빠지지는 않는다. 화요모임도 5월에는 사정상 하지 못해서 5월은 여유있는 날들이 많았다 지난주 월요일에 월차 냈다는 백권사가 놀러와 구파발 탕면집으로 점심을 먹으러 갔었다 젊은애들에게 인기가 높은 음식점이고 지난번 동네 동생들과 다녀온 맛있는 집이라 다시 갔었다 바지락탕면만 먹어도 배부른데 가지튀김도 먹느라 위장이 수고했었.. 이전 1 2 3 4 ··· 5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