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파 이야기 (392) 썸네일형 리스트형 가을과 겨울사이 가을이 깊어가는가 싶더니 겨울이다. 매일 매일의 일상이 바쁠거 없는데도 블로그에 글 올릴 시간이 없다니... 10월 21일에 큰사위가 119에 실려 가는 일이 생겼다. 피로가 누적되었는지 갑자기 꼼짝할 수 없다는 큰딸의 전화에 놀라 택시를 타고 가는 길지 않은 시간이 왜그리 답답하던지.... 한가한 하루 오늘부터 잠깐 휴가. 큰애의 일정에 맞춰 오늘부터 보름동안 휴가다. 아침 잠이 많은 미인형? 할머니가 아침잠을 설치면서 일찍 일어나는 일이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뭐 일찍인 시간도 아니지만 내 수준으로 6시 30분은 상당히 일찍 일어나는 시간이다. 알람 소리가 아닌 스스로 일어나.. 운동회 주간 이번 주엔 두번의 운동회에 다녀 오게 됐다. 9월 30일 화요일은 둘째네 역촌초등학교 운동회 10월2일 목요일은 큰애네 연희초등학교 운동회. 9월 30일 학교운동장이 좁아서? 아니면 학생수가 많아서 운동회를 이틀에 나누어 홀수학년이 30일에 운동회를 한다고 한다. 호연이는 3학년, 성연이.. 십년후엔 나도..... 어제는 교회 평생대학 소풍가는 날. 우리반 어르신들 열분이 신청하셨는데 한분은 못오시고 아홉분이 독립기념관으로 소풍을 다녀왔다. 관광버스를 타고 나들이를 나가본 적이 언제였나? 몇년전 목요반 국내성지순례에 갔었던게 마지막이였던거 같다. 오전 8시 30분까지 교회에서 모여 .. 가을인가 보다 그리 덥지 않았고 그리 많은 비가 오지 않았던 여름이 가고 이제는 정말 가을인가 보다. 8월을 건너 뛰고 9월에야 블로그를 찾는다. 블로그에 글을 쓰지 않는 이유? 같은건 없다. 그저 그날이 그날이기도 하고 피곤하기도 하고 시력이 갈수록 옛날같지 않고 귀찮기도 하고..... 그러고 보니 .. 작은 수목원 갑작스런 소나기 예보가 며칠동안 계속되다보니 목요일(6월 12일)에도 소나기올까 지레 겁먹고 기타반이 휴강했다. 갈수록 난이도가 높아지고 연습은 부족하니 실력은 늘지 않고 꾀만 늘어 게을러지는 걸 알지만 나이 탓인가? 날씨 탓인가? 기타반 휴강이 너무나 반가웠다. 남이 차려주는.. 빗속의 장미향기 너무 일찍 폭염이라고 온 나라가 뜨겁더니 그제부터 내린 비 덕분에 오늘은 선들선들한 날씨가 됐다. 일기예보에 서울은 어제 오전까지만 비가 온다는 예보 오후에는 괜찮겠다는 생각, 약속했던 친구들과의 만남대로 어제(6월 3일) 7호선 춘의역으로 11시까지 가는길. 잠깐 보니 비도 멈춘.. 육남매.... Daum 에서 처음 칼럼을 썼던 때가 2001년이였나? 그 때 내 칼럼의 제목이 육남매 이야기였다. 두 딸을 비롯해서 함께 신앙생활하며 우리집을 즈네들 집인양 늘 진치며 들락거렸던 여섯명의 이야기를 쓰라며 딸 친구가 추천해줬던 제목이다. 하지만 그 여섯명은 세월이 가면서 다 제갈길을 .. 정말 날씨 좋았던 날 봄이 익어 가는 중에 올해는 꽃들이 한꺼번에 피어 제대로 꽃구경 다운 구경을 하기 힘들겠다 하다가 하루 날잡아 내가 좋다고 했던 물향기 수목원에 가자고 숙희가 먼저 연락이 오고 그렇게 또 넷이 하루를 잡았다. 전날까지도 좀 쌀쌀해서 걱정했는데 이 날 4월 8일 날씨는 정말 정말 좋.. 눈물로 본 영화(신이 보낸 사람) 어제 중창단 연습이 끝나고 점심식사 후 단원 모두 대한 극장으로 영화 관람을 갔었다. "신이 보낸 사람" 북한 지하교회의 현실 그리고 북한 인권의 현실들이 너무도 사실적으로 표현되어 보는 내내 눈물을 그칠수가 없었다. 북한선교를 위해 우리교회는 늘 기도하고 있고 또 물질적으로 .. 이전 1 ··· 15 16 17 18 19 20 21 ··· 4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