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파 이야기 (393) 썸네일형 리스트형 일호 이호 삼호 사호---- 바다에 가다 여름이 오기 전 바다에 먼저 다녀왔다. 길도 안 막히고 바닷가도 한산하고 날씨도 선선하고.... 십여년전 한 겨울에 다녀 왔던 무창포 강산이 변한다는 세월이 지났으니 많이 변하기도 했다. 석수역에서 오전 9시 출발 두시간을 달려 무창포 도착 회와 매운탕으로 점심을 채우고 먼~ 바다.. 주말 공연(씨엔블루) 금요일 저녁에 숙희가 전화를 했다. 공연에 오라는 초청.... 먼젓번에도 공연에 초청했는데 올림픽공원에서 한다기에 너무 멀~다는 핑계로 가지 않았었다. 토요일에 공연을 보러 밤 늦게까지 다니다 보면 주일예배나 성경공부에 지장이 있기에 거리탓하며 가지 않았는데 이번 공연장소는.. 41일간의 동거 지난 4월 10일에 미국에서 조카 송화가 왔었다. 오십대중반이 가까운 아줌마지만 20대때 미국으로 가서 그런지 마음은 그냥 20대에 머물러 있는 조카다. 송화는 이민후에도 한국을 자주 다녀갔다가 이번에는 십년만에 한국에 오게 되었다. 각종 병이 많은 위험환자라 백내장이 좀 일찍 생.. 두달 두 달이 지났다. 블로그에 글 올린지가..... 뭐 하느라 블로그를 빈집으로 만들어 놓고 두 달이나 지났을까? 마음이 바쁜지 몸이 바쁜지 둘 다 바쁜지..... 지금은 더 바쁘다. 4월 10일에 미국에서 조카 송화가 왔다. 백내장 수술과 치과치료를 위해서.... 지난주에 치과에 일차 다녀왔고 수요.. 꿈일까? 방학이 끝나고 기타선생님이 나눠 준 로망스 1악장 위 동영상에서 앞 도입부는 빼고 테마곡만 연습하고 있다. 처음에는 소리가 안나서 열이 올라 혼자 얼굴이 벌겋게 상기되곤 했다. 분명 기타를 치는데 기타소리가 안나고 참새 배앓이하는 소리가 나니 기타를 만졌다가 던져 두었다가 .. 지공여사 어제 (2월 15일) 드디어 어르신 교통카드를 받았다. 실제로 사용하는건 주말을 뺀 3일 후에라야 한다니 다음주 수요일부터나 쓸 수 있다. 경노대상 나이를 올린다고 해서 올해부터 시행되면 어쩌나 했는데 카드를 받았으니 도로 빼앗아 가지는 않겠지. 사위들 퇴근하는 시간에 맞춰 둘째네.. 집으로 가는 길 독거 노인에게 명절이 꼭 외로운 것만은 아니다. 시간을 즐기는 방법에 따라 외로울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으니까 음력 새해 전 날 모처럼 날씨가 좋다. 비타민 D의 섭취에 최적인 시간을 골라 30분을 걷고 뒤 돌아 집으로 오는 길이 참 평화롭다. 한 시간의 산책.... 오늘 낮시간에는 산.. 늦은 인사 한 해가 가고 새 해가 오고 또 한 달이 지나고도 7일이 지났습니다. 지나간 해 고마운 인사와 새로운 해의 희망의 인사도 못한 채 정말 빈 집이 되버린 제 블로그입니다. 기록적인 한파와 폭설에 동면하는 동물이 된 듯..... 그렇게 생각하면서 이제야 지난 인사를 드립니다. 혹...... 이 곳에.. 폭설 난리 난리가 뭐 별거더냐. 눈 6센티에 서울 시내가 엉켜 돌아가는 이 상황이 난리지. 오늘은 수요일 하형이 데리러 가는 날. 일기예보를 제대로 믿은 사람들은 아무도 없나 보다. 눈은 쏟아지고 차도엔 기어가는 차량들. 우여곡절 끝에 학교에 도착했다. 큰애가 전화를 한다. 오늘 어린이집 차.. 이겨내기 혈압과 싸운지가 벌써 한달이 가깝다. 그저 조금 피곤하려니...하면서 다니던 것이 다 식은 카페라떼 한 잔도 아닌 반 잔을 먹은게 도화선이 되어 5월에 마친 건강검진을 다시 하는 법석을 떨었다. 라떼 먹고 체한 줄로만 생각하고 속 다스리는 약을 처방 받았지만 소화는 괜찮은데도 어지.. 이전 1 ··· 17 18 19 20 21 22 23 ··· 4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