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571)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랑의 괴로움 그대는 아는가 내가 오페라를 처음 본건 중3(1961년)때이다. 학교에서 단체로 "토스카" 영화를 보여 주었을 때였다. 음악에 천부적? 인 재능까지는 아니지만 노래를 좋아하는 고로 음악 장르를 떠나서 모든 음악을 좋아했지만 특히 클래식을 좋아하게 된 계기가 토스카 영화감상이 아닌가 싶다. 그후 고등학교때 음악선생님의 방학숙제가 라디오 클래식 감상을 써오는 것이였는데 한달동안 라디오만 끼고 각 방송국의 클래식시간을 섭렵하여 곡목과 감상을 써 내어상도 받았는데 상 받은것도 기분 좋았지만 클래식의 묘미를 알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합창지휘와 독창에서 학교내에서는 앞장 섰었던 시절인데 이 말을 쓰면서 왜 이렇게 얼굴이 달아 오르는지 모르겠다. 대학에 들어가 마침 피아노를 잘 치는 친구를 만나 나의 음악생활은 계속 되던 .. 잠간 쉬어 가기(동주네 별헤는 밤) 필라 이야기만 쓰려니까 좀 지루하다. 1월에 작은애네가 주중에 휴가를 받아 하룻밤 여행가자고 해서 따라 갔다 왔다. 정말 오랜만에 가보는 여행이다. 가까운 강화나들이였지만 여행이라는 이름으로 나가 본 것이 언제였는지..... 이 가까운 강화를 아주 복잡하게 다녀 와서 이야기 거리가 된다. 작은.. 필라 이야기 (포우의 집) 날씨도 적당하고 컨디션도 좋은 날을 잡기가 힘든 가운데 지도에 나와 있는 두곳중 한곳 포우 박물관을 택해서 가기로 하고 일찍 아파트를 나섰다. 시청 가기전 Spring Garden St.7th에 위치한 포우박물관은 월요일 화요일엔 휴관이여서 수요일에 가려고 했지만 수요일 날씨가 험상궂어 목요일을 택해 집을.. 필라 이야기 (산책하다가) 미국에 도착해서 처음 11월부터 12월까지는 이삿짐 싸고 나르고 이삿짐 풀고 정리하느라 정신없다가 1월에 언니가 팔목이 부러져서 기브스 하는 바람에 가사도우미로 조금 수고했을뿐 2월이 되서부터는 너무나 할일없고 한가한 날들이였다. 송화랑 언니랑 늘 쇼핑하러 Mall 에 가지 않으면 맛있는 거 먹.. 필라 이야기 (제이알과 홍여사의 친절) 아파트 1층에 입주노인들을 위한 컴퓨터교실이 마련되어 있다. 흑인 직원(제이알) 한명이 일주일에 한번 노인들에게 컴퓨터를 가르치고 있었다. 제이알은 키가 별로 크지는 않지만 배가 좀 나온 40대 남자다. 일도 잘하고 붙임성도 좋고 친절해서 특히 한국노인들이 좋아한다. 언니네 이삿짐을 나를때.. 필라 이야기 (첫번째 시내 구경) 현재 언니가 살고 계신 아파트 전경이다. 펜실바니아주 필라델피아시내 가까운 곳에 있는 노인아파트로 입주자의 30%가 한국노인들이다. 65세에 은퇴하면 노인아파트에 살수 있는 자격이 생기고 시내 여러 군데 노인아파트가 있지만 이 아파트가 제일 큰 규모인 것 같다. 한층에 A,B,C,동으로 나뉘어 있.. 필라 이야기 (이사하기) 민자가 소천한 후에 조카사위는 사위대로 아파트로 이사를 하고 언니는 이전부터 갖고 있었던 노인아파트로 이사를 하게 되었다. 언니나 민자나 쇼핑을 좋아했던터라 살림살이가 많았었다. 미국가서 자리 잡은후 처음에는 대저택에 살다가 여러 사정으로 집을 팔고 타운쉽으로 이사오면서 살림이 많.. 필라 이야기 그렇게도 가고 싶었던 미국을 향해 2005년 10월 30일 오전 인천공항을 출발하였다. 비자를 받기까지 참 많은 이야기들이 있지만 기회가 또 있으리라. 2004년도에 조카 민자가 난소암으로 수술을 받고 항암치료중에 있어 병수발에 지친 언니를 도와주고 싶고 오랜동안 만나지 못한 민자와 긴 회포도 풀고 .. 내 손주들 블로그를 놓아 둔지 두달이 지났다. 하루하루는 지루하지만 한달 두달은 너무 빨리 지나간다. 내 딸들은 어찌나 엄마를 좋아(?)하는지 한해에 두번씩 해산도우미를 시킨다. 2005년도 1월에 작은딸이 첫째 아들 호연이를 출산하고 그해 8월에는 큰딸이 첫아들 하형이를 출산하였다. 작년 3월에 작은딸이 .. 필라 이야기 (하나님의 뜻하심) 세상에 우연이란 없다고 믿는건 하나님을 믿기 때문이다. 나의 생각, 말, 행동...앉고 일어섬과 숨쉬는것 까지 어느것 하나 주님이 허락하시지 않으면 나는 아무것도 할수가 없다. 이렇게 오랜동안 내 컴을 찾아오지 못함도, 사위의 게으름(?)도 어쩌면 내가 더 주님을 생각하고 찾게 하기 위한 주님의 .. 이전 1 ··· 53 54 55 56 57 5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