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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간의 미국생활

필라 이야기 (하나님의 뜻하심)

세상에 우연이란 없다고 믿는건 하나님을 믿기 때문이다.

나의 생각, 말, 행동...앉고 일어섬과 숨쉬는것 까지 어느것 하나

주님이 허락하시지 않으면 나는 아무것도 할수가 없다.

 

이렇게 오랜동안 내 컴을 찾아오지 못함도, 사위의 게으름(?)도

어쩌면 내가 더 주님을 생각하고 찾게 하기 위한 주님의 만지심일지도 모른다.

 

이젠 무엇에든지 조급해하지 않는 넉넉함을 감사해야겠다.

요즈음 물을 많이 먹은 덕도 있으려나?

물을 많이 먹으면 스트레스를 덜 받는다는 말에 열심히 물과 친해지려 하고 있다.

 

이해의 마지막 글이 되려나?

올해 손주 한놈이 내 기쁨이 되었고 언니의 소천이 허전함이 되었다.

내 딸들 사위들 손주들 그리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건강함에 감사 드리며

새해에도 또 다른 깨달음과 가르침의 분별력을 주실 하나님께 영광과 감사를 드린다.

 

 

 

타운쉽우체통...맨 끝 우체통에 깃발이 올려져 있는건 안에 보낼 우편물이 있다는 뜻이다.

타운쉽말고 개인주택의 우체통은 예쁜게 너무 많았는데 찍은 사진이 없어져 버렸다. 

 

 

타운쉽 입구에 있는 은행나무...돌아 다니다가 이 은행나무를 발견하고 떨어져 있는 은행을 4일에 걸쳐 주워왔다.

이곳에 4년을 살았어도 언니는 걸어 다니지 않아서 몰랐다나...어쨌든 언니랑 몽땅 주워 말려서 한국에 가져 왔다.

나 혼자 줍고 있는데 잘생긴 동네 백인아저씨가 말을 걸어 왔는데 당황해서 몇마디밖에 못하고 은행만 줏었다.

 

 

 

  타운쉽안에 있는 호수....오리떼가 많아 좀 시끄럽지만 두달동안 내 산책길중 가장 많이 찾은 마음에 드는 곳이다.

 

 

조카네 살던 타운쉽...왼쪽 두번째 집이 조카네 집이였다

 

 

 조카네 정면..앞에서 보면 좁은것 같은데 three-bedroom 이라 넓다.

이사할때 청소해주느라 일주일동안 고생 많이 했다.

 

 

 거실에 피었던 꽃....한겨울인데도 얼마나 예쁜지... 큰언니 솜씨다.

 

 

 

 

할로윈 데이가 지나면 집집마다 집 안팎을 예쁘게 장식하느라 바쁘다. 가장 예쁘게 장식한 집을 뽑아서 상도 주고 TV에도 소개한다.

돌아 다니면 예쁜 집들이 참 많았는데 밤에는 외출을 못하는 탓에 옆집만 찍었다.

 

아래에 찍은 황혼사진들은 집 2층에서 찍은거다.

솜씨도 없고 그냥 보기에 예쁘길래 찍어 놓았던 것들이다.

내 인생도 황혼에 접어 들었는데 황혼이 황금같았으면 좋겠다.

클릭해서 좀  큰 화면으로 보는게 더 나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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