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

(573)
폭염속의 외출 여름의 막바지라서일까? 폭염주의보가 연일 방송되고 밖은 뜨거운 열기로 숨이 막히는데 이번주는 매일 외출할 일이 생겨 더위속에 더 허덕였다. 오늘은 진표의 딸 백일. 지난번 올케들 만나고 나서 큰올케가 전화를 했었다. 금요일에 집에서 간단하게 점심이나 먹을거니까 부담없이 오라고... 어쨌건..
좋은 만남 만남에 우연은 없다고 생각한다. 교구 성가대에서 처음 만났던 날 우리는 그저 따뜻한 인사만 나누었었다. 그후 성가대연습을 승집사가 운영하는 피아노학원에서 하면서 여리디 여린 감성의 승집사의 환한 웃음이 참 보기 좋았는데 고맙게도 승집사는 나를 본 첫날부터 남다르게 보았다고 한다. 성가..
뜨거운 생일 5년전 8월 18일 4일전부터 시작된 진통끝에 그래도 다행히 자연분만하고 아빠랑 꼭 닮은 하형이가 태어났다. 무더운 여름에 생일을 맞느라 온가족 모이는게 버겁기도 하다. 어쨌든 그동안 하형이는 많이 컸다. 유치원에 다니면서 인사도 반듯하게 하고 엄마를 조르는 억지도 줄었다. 근래에는 혼자서 ..
성장의 순서 아이들이 자라는 모습을 보는건 즐거움이다. 내가 자랐을때와 내 딸들이 자랄때의 그때를 생각하며 손주들이 자라는걸 바라보면 세월의 아쉬움이 절로 느껴진다. 며칠전 호연이가 아랫니 하나를 뽑았다며 사진을 휴대폰으로 전송해왔다. 치과에 가서 아주 얌전하게 울지도 않고 아프지도 않게 뽑았..
도심속의 피서지 말복이 지났으니 이제 더위는 한풀 꺾이리라는 기대가 든다. 태풍도 한차례 지나가고 밤이면 귀뚜라미 소리도 은은하지만 한낮 도심의 거리는 열기로 가득해서 낯을 찡그리게 만든다. 어제 (11일) 네 올케들과 4개월만에 만남을 가졌다. 부산에서 세째올케가 올라와야 만남이 이루어지는데 마침 둘째..
천국 잔치 8월 2일부터 4일까지 1차 산상기도회가 열렸다. 산상기도회는 3차까지 매주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열리는데 첫주에 우리 교구를 비롯한 여러교구가 담당하고 첫 개회예배에 우리교구 성가대가 서게 되었다. 이 짧은 찬양을 드리기 위해 두달동안 단원들이 토요일마다 모여 열심히 연습하고 기도하였..
뽀뽀를 안했잖아!!!!! 요즘은 손주들 보는 일이 뜸해졌다. 할일 없는 백수 할머니지만 나도 나이가 나이인지라 맥도 못추게 더운 여름날에 이집 저집 나들이하는 일이 예전 같지 않고 지난주부터 콧물과 기침과의 전쟁을 치르느라 방콕하며 지내는 중이다. 그럼에도 성연이와 하은이의 할머니 사랑은 변함이 없다. 할머니..
한 여름의 고뿔 7월도 중순이 돼버렸다. 블로그에 글 올린지 두달이 지났고 세월은 또 그렇게 빨리 지나간다. 글 올리는 일이 번거롭고 귀찮고 힘든 일이 되버린것이 꼭 나이 때문은 아닌것 같은데 굳이 변명하자면 게으름 때문이고 글 쓸만한 어떤 특별한 일도 없어서일게다. 6월 중순에 성경통독 두번째 끝내고 성경..
교구 친교의 날 오늘은 우리 교구 친교의 날이다. 집에서 한참 먼 기도원에서 행사 하는것에 가기 싫은 마음이 든다. 교회 기도원에는 재작년 여름 산상기도회에 다녀와서 위치는 알지만 오늘같은 휴일에는 기도원버스도 운행하지 않아 교통이 좀 불편하다. 10시부터 시작이라고 했으니 집에서 적어도 8시 30분에는 출..
그 시절 많은 사람중에.....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