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573) 썸네일형 리스트형 베프의 생일 3월 21일 나의 베프 성연이의 생일이다. 지 엄마 뱃속에 있을때부터 입맛을 까다롭게 해서 외할머니의 반찬에만 입덧을 가라앉히던 놈이 벌써 세번째 생일을 맞았다. 태어나던 날에 비가 부슬 부슬 내렸는데 제왕절개수술후에 출혈이 멎지 않아 겁이 났던지 집에서 큰놈을 보고 있던 나를 찾는다기에 .. 역시 나이는 못속여 입 가진 사람치고 말 없는 사람 어디 있겠나. 하고 싶고 들려주고 싶은 말이 많은데 할곳 없어 혼자 중얼대는 사람들도 얼마나 많은가. 나이가 들면 그런 증상이 더 심해져서 오죽하면 그런말도 있지. 물에 빠져 죽으면 입만 물위에 동동 뜰거라구...... 남들이 무슨 말들을 어떻게 하는지 알고 싶어하는.. 주~~~욱 휴가.....3 2월 15일 양력으로 하면 오늘이 내 생일이지만 큰애네 결혼기념일과 겹쳐서 나는 계속 음력생일을 기억해야한다. 늦잠 좀 자려했는데 그것도 틀렸다. 저 아랫녁 아랫동서한테 감태를 좀 보내달라고 하고 신선한 자연산굴을 부탁했더니 오전 11시도 안되서 작은애네로 가지고 온다는 연락이다. 감태..... 주~~~욱 휴가.....2 2월 14일 보통 주일예배에는 3부예배에 참석하는 것이 습관인데 점심 준비를 하려니 2부예배 드리고 일찍 와야겠기에 서둘러 2부예배에 갔다. 휴일에 명절이라 버스나 전철도 한가하고 예배도 느긋하게 본당에 들어가 드릴수 있었다. 그동안 버릇이 12시면 점심을 먹던 버릇이라 12시가 넘어도 안오는 .. 주~~~욱 휴가.....1 2010년 2월 13일 주~~~~~욱 휴가의 첫날. 그저께 작은애네 가서 미리 녹두빈대떡과 잡채를 해주고 또 가지고 왔으니 설 음식은 별로 할것이 없지만 큰애네랑 내일 점심이라도 먹으려면 뭔가 해야겠길래 무나물, 샐러드 같은 가벼운 메뉴만 해 두고났어도 체력은 아직 남아 있다. 감주를 좋아하는 큰 사위.. 설빔 설이 돌아온다. 어릴때 명절을 앞두고 엄마의 일은 내 한복을 짓는 일이셨다. 그때만해도 한복은 꼭 명절때만 입는 옷은 아니였다. 엄마는 물론이고 언니들은 계절을 따라 한복을 해입었고 아버지도 겨울엔 솜을 두툼하게 넣고 여름엔 모시나 베로 늘 한복을 입고 계셨었다. 나도 엄마가 지어주신 아.. 쌓이고 또 쌓이고 오늘은 온통 눈에 대한 소식밖에 없네요. 어제밤에 잠을 청할때만 해도 오늘 이렇게 눈이 많이 내리리라는 걸 누가 알았겠어요? 기상청도 모르는걸 나인들 알았겠어요? 아마도 하나님만 아셨을거예요. 아침에 티브이를 켜니 눈소식이 먼저 귀에 들어오더군요. 그래서 현관을 열어 보니 우와~~~~~ 정말 .. 맥가이순 할머니 어제 성탄예배 드리고 나오니 비가 내린다. 우산을 준비하기를 잘했다. 버스타고 집으로 오는 한시간동안 비는 계속 내린다. 작은사위가 전화로 즈네집으로 오시라는데 그냥 집으로 왔다. 지난주 어린이집에 주방하수도가 얼어서 이틀동안 주방에서 쓴 물을 주방옆 화장실에 버려야하는 일로 가뜩이.. 성탄전야 그냥 나가 보았다. 철 모를 학생때에는 성탄절이 올나이트하는 날인줄 알고 친구들끼리 떼를 지어 밤을 새워 본적도 있다. 조금 더 커서 대학생때에는 데이트를 해야하는 날인줄 알고 그 추운 남산까지 걸어 올라 본적도 있다. 결혼한 후에는 케이크를 꼭 먹어야하는 날인줄 알고 밤늦게 퇴근하는 남.. Merry Christmas & Happy New Year!!! 이전 1 ··· 41 42 43 44 45 46 47 ··· 5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