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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수목원 갑작스런 소나기 예보가 며칠동안 계속되다보니 목요일(6월 12일)에도 소나기올까 지레 겁먹고 기타반이 휴강했다. 갈수록 난이도가 높아지고 연습은 부족하니 실력은 늘지 않고 꾀만 늘어 게을러지는 걸 알지만 나이 탓인가? 날씨 탓인가? 기타반 휴강이 너무나 반가웠다. 남이 차려주는..
빗속의 장미향기 너무 일찍 폭염이라고 온 나라가 뜨겁더니 그제부터 내린 비 덕분에 오늘은 선들선들한 날씨가 됐다. 일기예보에 서울은 어제 오전까지만 비가 온다는 예보 오후에는 괜찮겠다는 생각, 약속했던 친구들과의 만남대로 어제(6월 3일) 7호선 춘의역으로 11시까지 가는길. 잠깐 보니 비도 멈춘..
육남매.... Daum 에서 처음 칼럼을 썼던 때가 2001년이였나? 그 때 내 칼럼의 제목이 육남매 이야기였다. 두 딸을 비롯해서 함께 신앙생활하며 우리집을 즈네들 집인양 늘 진치며 들락거렸던 여섯명의 이야기를 쓰라며 딸 친구가 추천해줬던 제목이다. 하지만 그 여섯명은 세월이 가면서 다 제갈길을 ..
한달만에 쓰는 일상 5월이 십오일을 지나 6월을 향하여 가고 있다. 일상적인 시간속에서 우리의 세월은 이렇게 빨리 가고 있는데 바닷속 세월호는 깊이 깊이 멈춰 있는 중이다. 4월 14일 을지로 지하철 공연을 기대 이상의 호응을 받으며 잘 끝냈다. 장소가 협소해져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지하철역쪽에서 더 ..
정말 날씨 좋았던 날 봄이 익어 가는 중에 올해는 꽃들이 한꺼번에 피어 제대로 꽃구경 다운 구경을 하기 힘들겠다 하다가 하루 날잡아 내가 좋다고 했던 물향기 수목원에 가자고 숙희가 먼저 연락이 오고 그렇게 또 넷이 하루를 잡았다. 전날까지도 좀 쌀쌀해서 걱정했는데 이 날 4월 8일 날씨는 정말 정말 좋..
눈물로 본 영화(신이 보낸 사람) 어제 중창단 연습이 끝나고 점심식사 후 단원 모두 대한 극장으로 영화 관람을 갔었다. "신이 보낸 사람" 북한 지하교회의 현실 그리고 북한 인권의 현실들이 너무도 사실적으로 표현되어 보는 내내 눈물을 그칠수가 없었다. 북한선교를 위해 우리교회는 늘 기도하고 있고 또 물질적으로 ..
남겨야 할 동영상 2013년 12월 16일 을지로지하철역 공연 동영상을 올린다. 이 공연장소에 대한 사연이 있어 어쩌면 올해부터는 이곳에서의 공연이 없어질 수도 있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질지도 모른다. 아무곳에서나, 공공장소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노래를 마음껏 모든 사람들에게 들려 줄 수 있는 귀한 ..
안녕히 2013년.... 아직 살아 있음에 감사하자. 아직 생각할수 있음에 감사하자. 아직 모든것에 감사할수 있음에 감사하자. 이 해는 또 왜 이렇게 빨리 지나가는걸까? 나이가 드니 시간이 흐르는것이 아니라 세월이 뭉텅뭉텅 간다더니 한 해가 후딱 가버리고 새해가 며칠 남지 않았다. 주어진 주님의 일에 ..
40일동안 뭐했나? 블로그에 글 올린지 40일이 지났다. 뭐하느라 내 집 놔두고 어디를 다녔나.... 단풍이 절정이라며 주위에서 나들이 소식이 요란했지만 뭐 별로 단풍구경에 시간 보내고 싶은 마음이 없었다. 10월 11일에 발을 잘못 디뎌서 발목에 무리가 갔다. 바로 다음주 월요일(10월 14일)에 을지로 지하철..
高氣 먹은 날 오늘 월요일 중창단 연습이 끝나고 점심으로 서울 뚝배기집에서 해물뚝배기를 먹었다. 야채 비빔밥과 야채 반찬 그리고 된장찌개 메뉴 먹고 나면 속은 편한테 뭔가 좀 아쉬운 듯 한..... 집으로 돌아 오는 길 같은 방향의 박권사님이 가고 싶으시다고 앞장서서 간 곳 서오릉 입구의 장작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