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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파 이야기

高氣 먹은 날

 

 

오늘 월요일 중창단 연습이 끝나고

점심으로 서울 뚝배기집에서 해물뚝배기를 먹었다.

야채 비빔밥과 야채 반찬 그리고 된장찌개 메뉴

먹고 나면 속은 편한테 뭔가 좀 아쉬운 듯 한.....

 

집으로 돌아 오는 길

같은 방향의 박권사님이 가고 싶으시다고 앞장서서 간 곳

서오릉 입구의 장작구이 집이다.

TV에 여러번 소개 된 곳이라 전부터 와보고 싶으셨는데

오후 3시가 넘어야 문을 여는 곳이라 시간이 안 맞아 못오셨다고.....

오늘은 딱 알맞은 시간에 갔다.

 

장작으로 닭을 굽고 찹쌀밥을 철판에 깔아 닭으로 덮고

뜨거운 철판에 찰밥은 살짝 누릉지가 되어 끝맛에 고소함을 더해준다

간단한 반찬.....닭 맛이 참 감칠나다.

넓직한 공간에 장작불 피우는 연기...

햇볕은 따갑지만 그늘은 시원해서 이야기 꽃 피우기에도 좋고....

 

맛있는 고기 먹어서 오늘 밤 잠이 안오면 어쩌지?

기가 올라가는 고기를 먹으면 밤에 잠이 잘 안오더라.

이 시간 밤 9시가 훨씬 넘었는데 아직도 배가 부르다.

연휴동안 푹~ 쉬면서 살 좀 찌라고 계속 먹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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