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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작.....발치부터 3년전에 오른쪽 어금니 임플란트 세개를 끝내면서 의사는 왼쪽 끝에도 좀 걱정된다고 했었다. 벌써 임플란트 시술이 다섯개 나이가 들면서 점점 치아가 약해지고 이제는 무조건 임플란트가 답이 되어버렸다. 작년말부터 통증이 있는 왼쪽 어금니 두개 아프면 진통제 먹고 조심하고 그러다 용기내어 치과에 갔더니 임시방편으로 염증치료해 줘서 또 버티고 아예 왼쪽으로는 씹는일을 조심하며 지냈다. 일년이 지나니 코로나후유증도 웬만해져서 집에서 좀 먼거리에 있는 치과에 다닐만한 체력이 될거 같아 치과예약을 했으나 한번은 겁나서, 한번은 약속때문에 한번은 애들과의 점심식사 때문에 세번이나 예약취소 했다가 지난 금요일에 만사를 제쳐두고 치과에 다녀왔다 역시 발치하는건 힘들었고 나흘이 지난 지금도 약간의 불편함이 남아 있어 진통제..
4월은 가고.... 4월 한달이 정말 후딱 가버렸다. 뭐하느라 세월 가는 줄도 모르고 5월을 맞았을까? 화려한 꽃들의 잔치를 나는 버스안에서만 즐긴듯 하다. 덕수궁의 살구나무꽃마중으로 나의 봄은 충분한 것 같았나? 온갖 꽃들이 한꺼번에 피는 그 화려함을 즐기기에 시간이 부족했을까? 교회를 오갈때마다 버스안에서 밖에 보이는 가로수, 꽃화단, 산등성이 등등 눈길 닿는곳마다에서 눈으로만 즐겨 보았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했다. 아니, 그냥 만족하기로 했다. 내 체력과 시간과 사정 등등이 예전같지 않으니 내가 할 수 있는 것으로 만족하는 자족에 순응하기로 했고 그걸 즐겼을 뿐이였다. 세라젬 치료와 라인댄스, 몇번의 점심 약속..그것만으로도 나는 버거웠으니.... 4월 24일부터 26일까지는 산상기도회가 열렸었다. 예전 내가 영락교회 ..
더딘 꽃마중 어렵게 시간을 내서 글을 쓰고 다시 사진을 첨부하느라 수정하고 정말 어렵게 어렵게 글을 썼는데 발행을 누르는 과정에서 글들은 사라지고 사진만 올라왔다 덕수궁 살구나무꽃이 만개하는걸 보려고 무릎 아픈중에도 주일마다 세번에 걸쳐 덕수궁을 다녀 왔다는 그런 얘기 남들에겐 별게 아니겠지만 내게는 또다른 감회가 있었기에 모처럼 분위기 잡고 차분하게 썼던건데 어쩌랴 그냥 사진이라도 올려야지.....
바뀐 섬김 작년까지 섬겼던 구역장직분, 2002년도에 교회를 옮기고 조용히 말씀과 예배에만 집중하려고 5년동안 등록도 안하고 다니다가 용기를 내서 2007년도에 등록하고 구역예배도 드렸다. 그당시 증산동구역에는 정식구역장이 없어서 파견구역장이 일년씩 돌아가며 섬기고 있었다. 이전에 다니던 교회에서는 십여년동안 구역장으로, 권사로, 나름 열심히 봉사하였던 터. 물론 파견구역장들도 열심을 다해 구역예배드리며 구역원들을 잘 섬기고 있었지만 아무래도 거주지가 멀어 섬세한 섬김은 무리였다. 이전 교회에서 하던 열심이 있었고 증산동 내에 구역장이 세워져야 한다는 나만의 열심이 슬그머니 내 충성심을 자극했던것 같다. 파견구역장이 교구전도사님에게 나를 구역장으로 세우기를 강력?하게 추천했고 나도 하나님의 열심이 특심이였기에 감사..
한달만에 왔더니....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쨍하고 추운 겨울날 영하 14도, 강한 바람 어르신들은 외출을 삼가라는 문자 어제는 오늘보다 기온이 낮지 않았슴에도 곳곳마다 눈소식에 흐린 날씨에 정말 꼼짝도 하지 않았다 오늘은 햇빛이 반짝거리니 한번 나가볼까? 모자에 패딩을 둘둘 말고 산책하니 바람은 불어도 모진 추위라는 생각이 안들어 오전, 오후 두번이나 산책하고 왔다 어차피 내일은 치과에 가야해서 워밍업이다 생각하고 걷고 오니 기분은 오히려 상쾌하다 북한산과 하늘이 정말 깨끗하다
지나간 해, 와버린 해 2023년이 갔고 2024년이 온지도 보름이 지났다 12월까지만 아프기를.... 기도처럼 새해가 되면서 몸이 조금씩 회복되는걸 느낀다. 감사할 뿐이다 그렇다고 예전처럼 뛰어 다닐 정도는 아니고 조금 덜 피곤해 할 정도이다 그럴것이 몸무게가 회복되지 않아 기운이 없어서일게다 차차 나아지겠지 눈 많이 온 오늘, 눈구경 실컷하고 왔다 지난주, 화요모임에서 철원 주상절리에 가자는 얘기가 나왔었다 헌데 그곳은 화요일에는 운영되지 않는다고~ 그래서 수요일로 바꿔 오늘로 약속했었다 월요일에 일년동안 가지 못한 치과에 다녀왔다 스케일링도 받아야하고 잇몸염증도 있어서다 예약하고 나니 염증은 가라 앉았지만 이왕 예약한거 검사라도 받아야겠어서 오후에 치과가서 치료와 스케일링하고 좀 떨어져 있는 용이부부가 하는 족발집에 들렀..
라인댄스 종강 오늘 라인댄스수업 종강일 다음주 목요일은 휴강 다음해 첫주도 휴강 지난주 목요일에 회식을 했고 오늘 올해 마지막수업이니 좀 화려하게 마무리해보자고 강사님이 제의했었다 오래된 빨간 블라우스를 입어볼까? 하다가 그냥 크리스마스옷을 입었다 나름 좀 젊은층들은 각자 샬랄라하게 모양을 냈고 강사님은 서비스차원?에서 댄스복을 입고 와서 분위기를 냈다 지난번에 영상촬영, 오늘도 촬영 수업 끝나고 사진찍는거 좋아하는 강사님 성화에 여러 포즈로 사진을 남겼다 동영상을 보니 난 아직 기운이 없네
바람의 주말 겨울이 겨울답지 않아 오히려 걱정이였는데 지난 주말 혹독한 겨울을 맛보았다 지난주 목요일, 금요일, 토요일 연이어 점심약속이 잡혀 있어서 무리가 아닐까 걱정이 되었었다 목요일라인댄스 회식은 낙지덮밥과 커피 50분 뛰고나서인지 식사마무리는 잘됐고 금요일 여전도회모임은 비도 오고 속 컨디션이 별로 좋지 않아서 포기 토요일 점심은 오랜만에 밖에서 만나는 F4 권사들 모임이라 꼭 가야한다 지난달에 모임을 결정했었는데 나 땜에 제대로 못모였으니 이번엔 꼭 가야해서 전날 속을 잘 달래 가면서 컨디션조절하고 가는 길, 바람에 날려서 걸어갔다 갑자기 눈이 오다 바람 불다, 날씨가 요동치지만 광화문 산채향에서 즐거운 식사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수다 마침 셋째 토요일 오후 2시에 공연이 있어 내가 좋아하는 오페라아리아들 들으..
봄날같은 겨울 바다 늘상 하는 얘기, 지난주 금요일 뒤늦은 독감백신주사를 맞고 계속 몸이 제 컨디션을 못찾고 어제는 나름 집에서 쉬었으니 오늘은 그나마 컨디션이 회복되어야 하지만 주일오후부터 속이 또 불편해서 계속 소화제만 먹었는데도 오늘 힘도 없고 속도 편안치 않아 화요만남은 힘들어 오늘은 그냥 쉴래요~ 라고 전화 하려다가 마음을 돌려 약속시간보다 오히려 더 빨리 아파트앞에 나가 찬바람 쐬니 기분이 좀 나아진다 조심해서 점심 먹고 소화제까지 먹었슴에도 조금씩 속이 울렁거린다 날씨는 조금씩 개여 오고 시원한 공항도로를 달리기에 왕산해수욕장 가면 좋겠다~고 했더니 정말 그옆 을왕리해수욕장으로~ 얼마만에 온 서해바다인지~ 가까운듯해도 쉽게 와지지 않는 곳인데 화창해진 하늘과 봄바람처럼 부는 바닷가 한모금 마신 따뜻한 커피로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