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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파 이야기

지나간 해, 와버린 해

2023년이 갔고
2024년이 온지도 보름이 지났다

12월까지만 아프기를.... 기도처럼
새해가 되면서 몸이 조금씩 회복되는걸 느낀다.
감사할 뿐이다
그렇다고 예전처럼 뛰어 다닐 정도는 아니고
조금 덜 피곤해 할 정도이다
그럴것이 몸무게가 회복되지 않아 기운이 없어서일게다
차차 나아지겠지

눈 많이 온 오늘, 눈구경 실컷하고 왔다
지난주, 화요모임에서 철원 주상절리에 가자는 얘기가 나왔었다
헌데 그곳은 화요일에는 운영되지 않는다고~
그래서 수요일로 바꿔 오늘로 약속했었다

월요일에 일년동안 가지 못한 치과에 다녀왔다
스케일링도 받아야하고 잇몸염증도 있어서다
예약하고 나니 염증은 가라 앉았지만 이왕 예약한거
검사라도 받아야겠어서 오후에 치과가서
치료와 스케일링하고
좀 떨어져 있는 용이부부가 하는 족발집에 들렀다

맛있는 막국수 먹고 또 한팩을 싸줘서
늦은 시간에
삼양동에서 우리집까지 오니 7시가 넘었다
그 후유증인지 어제 하루종일 몸이 쉬라하고
결국 수요일 철원여행은 포기하자 했다
마침 날씨가 안좋아 모두 똑같은 마음
그래도 점심은 먹기로 해서 오랜만에 밀칼국수 먹기로~

원당 "너른마당"
가는길부터 눈이 내리더니 계속해서 내린다
집에만 있었으면 이런 장관을 어찌 보겠나
양주 그로운 카페에서 쏟아지는 눈구경 실컷하고
일영 숲길의 설경을 보고 다니면서
예쁜 눈구경 보다 미끄러울게 더 걱정이긴 하지만
춥지 않아 내일이면 다 녹을것 같다








양주 그로운 카페에서




지난주에 갔던 마장호수앞
Red Side 카페에서




작년말 갔던 파주
모쿠슈라 카페에서






마장호수 입구
오랑주리 카페에서





눈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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