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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발로 기어 오르기(대청봉 정복기)....1 1997년은 내게 너무나 우울한 해였다. 사업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남편의 성품도 하나님과 서서히 멀어지고 무엇 하나 내 마음대로 되는 것이 없었던 터라 내 몸에 이상이 생겼다. 갱년기 증상은 40대 초반부터 나타나서 그러려니 하며 살았지만 나 자신을 자꾸 안으로만 움추러 들게 하는 ..
오직 그가 아시나니~~ 어제 금요기도회에서 불렀던 복음성가 되풀이해서 부르며 마음이 따뜻해졌던 곡이다. 상처받은 심령이 노래 한 곡으로 무조건 치유가 되겠느냐...만은 때로 노래 한 곡으로 우리의 삶이 바뀌기도 한다. 특별히 귀여운 동생 파도에게 꼭 들려 주고 싶어서 올린다.
단체 점심 초대 어제 점심을 고양동 "강강술래"에서 대접 받았다. 우리 교구 어느 권사님이 성가대팀과 조가팀에게 점심을 대접하시겠다고 방학하면 하루 날을 잡겠다고 했는데 그 날이 어제였다. 벽제 승화원을 지나 우회전해서 고양동 대자리에 있던 그 유명한 늘봄농원이 "강강 술래"라는 상호로 바..
한강까지 걷기 마음을 조마조마하게 했던 태풍은 별 탈없이 지나갔다. 비가 많이 올거라는 예보때문에 악기 젖을까봐 기타반도 휴강했건만 10시가 지나면서 비는 그치고...... 하루종일 그동안 안했던 주방일을 해놓고 오후에는 낮잠도 한시간 즐겼다. 평소 낮잠 자면 밤에 잠이 안와서 침대에 드러눕지..
하루 산행(숭덕산) 숭덕산...하면 혹 모르는 사람들도 있겠다. 수덕사가 있는 산... 시인 김일엽 스님때문에 유명해진 절을 품고 있는 산이 숭덕산이다. 1997년 3월 10일 안개비가 오락가락하는 이른 봄날 오전 7시 20분 장항선을 타고 9시 30분 예산역에 도착 수덕사를 지나 숭덕산 정상에 올랐다가 내려와 각자 ..
수학여행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간직했던 사진들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남원에서 구례까지(지리산 여행) 1996년 10월 21일 해남에 다녀온 지 2년이 지났다. 해남여행때 우리 모임의 여행리더격인 윤이엄마는 가지 못했다. 모임을 만들고 프린트 준비하고 차량과 회비까지 관리하는 윤이엄마 덕분에 나머지 우리들은 회비만 내고 당일에 약속장소로 나가기만 하면 된다. 거의 매달 윤이엄마는 등..
옛날을 추억하며(해남여행) 90년대, 나의 40대와 50대 초반까지 나도 여행을 다니기는 했다. 유홍준씨의 "나의 문화 유산 답사기"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때 나도 그 책들에 빠져서 머릿속 여행을 즐기면서 언젠가 나도 이 책을 가이드 삼아 마음껏 보고 느끼고 즐기리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93년도 남편 몰래 구곡폭포..
감동의 콘서트 지난 주 금요일 저녁에 의전이가 전화를 했다. 토요일에 공연이 있는데 숙희랑 셋이 갈수 있는 티켓이 있다고....... 숙희한테 전화하니 시간이 좀 애매하다고 하고 어쨌든 의전이랑 동대입구역 2번 출구 태극당앞에서 만나기로 약속했다. 무슨 공연이냐고 하니까 내용은 잘 모르고 그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