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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여름이다 여름....7월이다. 작년의 많은 비가 가져다 준 힘들었던 일들이 생각난다. 올해는 순탄하게 자~알 지나 갔으면 좋겠다. 블로그에 소식을 올리는 일이 게을러지고 컴퓨터앞에 앉는 일도 갈수록 없어지는 건 꼭 바쁘서라기 보다 나이 탓이 아닐까 싶다. 혼자 주저리 주저리 할 일들도 별로 없..
만남과 헤어짐 지난 월요일(6월 4일) 오랜만에 상록수에 사는 친구 의전이한테 다녀 왔다. 강남 여자 숙희랑 사당에서 만나 상록수에 도착해서 픽엎 나온 의전이 차로 우선 점심부터 먹었다. 생전 처음 먹는다는 숙희도 맛있게 먹은 오리 숯불구이. 오리 한마리 소금 뿌려서 구어 먹고 녹두죽에 탕까지.....
한달이 순식간에..... 오늘이 5월의 마지막 날이다. 하루 하루는 지루한 듯 천천히 가는것 같았는데 한달이 순식간에 가 버린 느낌이다. 바쁘지도 않았고 많이 아프지도 않았고 별일도 없었는데 블로그에 글 쓰는 일이 자꾸 게을러지고 생소하기까지 하다. 눈이 침침해지고 혈압이 가끔 오르락거리기도 하고 ..
어제의 화려함 오늘부터 강풍을 동반한 비가 내리고 있다. 이 비는 내일까지 계속된다고 한다. 이제 벚꽃은 비바람에 그 영화로움이 끝날것이다. 그래서........ 어제 오후 월드컵공원에 나갔다가 벚꽃의 마지막을 찍었다. 사진이 목적이였으면 카메라를 들고 갔을텐데 걷기가 목적이라 또 스마트폰으로 ..
맛있는 점심 월요일 점심은 가끔 외식을 하게 된다. 오늘도 원기회복을 위해 평창동 추어탕집을 찾았다. 집앞에는 벚꽃이 흐드러지게 만개했는데 이곳 목련은 아직도 입을 꼭 다물고 있다. 한쪽 산자락에는 고운 진달래가 피어 있고 그 진달래 가지를 오락가락하는 아주 작은 새들 추어탕과는 쪼끔 ..
어느 사랑 이야기 사랑이야기를 쓰려니 참 쑥스럽습니다. 이 나이에 말입니다. 2007년 3월 21일에 한 사내놈이 태어났습니다. 이 놈은 뱃속에서 만들어질때부터 엄마를 심하게 괴롭혀서 다섯달 이상을 제대로 먹지 못하게 입덧으로 고생을 시켰습니다. 그나마 지 엄마의 엄마가 만들어 주는 음식은 제법 소화를 시켰지요. 형에 이어 이 놈도 수술로 세상에 나왔는데 수술 후 엄마가 갑자기 잠간 위험한 과정이 있었고 급하게 가서 간절히 기도한 후 신앙안에서 잘 키워야겠다는 약속도 받았습니다. 내 둘째딸의 둘째놈 성연이 이야기입니다. 또...성연이???.....하실지도 모르겠군요. 워낙 성연이와 이 외할머니와의 관계는 유별났기 때문이지요. 몸이 약한 딸인지라 성연이는 늘 외할머니랑 놀았고 자랐습니다. 헤어질때는 한바탕 울든지 아니면 온..
굿~ 후라이데이 어제는 성 금요일이였다. 이번주 고난주간의 새벽예배에 한번도 참석하지 않고(못한게 아니라) 주님의 고난에 동참하기 위한 나의 작은 배려는 저녁금식이 고작이였다. 헌데 한달째 먹고 있는 식도염약, 지난주에 받은 치주염약, 이틀전 받은 감기약을 먹으려니 제대로 된 금식을 할수가..
어제는 간식, 오늘은 브런치 어제는 오전 일찍 문상을 가느라 서둘러 나와 잠을 좀 설쳤었나 보다. 강북 삼성병원 장례식장에 다녀서 금요권찰 공부 끝나고 점심까지 먹었는데 일본에서 유명한 도너츠집이 명동에 있다고 해서 찾아 갔다. 명동 예술극장 옆골목에 작은 매장.....2층에 좌석이 있다. 커피와 함께 잘 먹..
[스크랩]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저녁 찬양예배 찬양곡중 한곡인데 같이 나누고 싶습니다. (필요하신 분은 스크랩해 가셔도 됩니다) 메모 :
새롭게 배우는 재미 스마트폰으로 카톡을 하다보니 평소 연락하지 못했던 지인들을 만나게 된다. 처음 인터넷 배우면서 음악의 고수들을 몇분 알게 되어 연락하고 지내곤 했다. 카톡을 통해 그중의 한분인 블루님과 다시 소식을 주고 받다가 자기 스마트폰에 올드팝 천여곡을 저장해서 듣는다고 하길래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