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점심을 고양동 "강강술래"에서 대접 받았다.
우리 교구 어느 권사님이 성가대팀과 조가팀에게 점심을 대접하시겠다고
방학하면 하루 날을 잡겠다고 했는데 그 날이 어제였다.
벽제 승화원을 지나 우회전해서 고양동 대자리에 있던
그 유명한 늘봄농원이 "강강 술래"라는 상호로 바뀌었다.
바로 그 앞 진국 설렁탕에는 선지국을 먹으러 몇번 갔던 곳이다.
암튼 강강술래...엄청 크고 넓다.
교구 목사님, 전도사님, 성가대, 조가팀
더 많은 인원중에 어제는 모두 23명이 모였다.
순한 불고기와 무한리필로 나오는 정갈한 반찬.
맛있고 쫀득한 돌솥 영양밥, 게다가 밖은 폭염인데
실내에서는 너무 춥다고 앞치마용 보자기를 두르기도 했으니
어제 점심은 호사스런 대접을 받은 셈이다.
식사 끝나고 모두 마음이 바빠서 주변은 사진을 찍지 못했다.
밖에 나오니 너무 덥기도 하고
반찬 접시가 비우면 계속 갖다 준다.
불고기를 찍다 보니 목사님, 전도사님까지....
원래 이 집은 갈비가 유명하지만 너~~무 비싸서...
맛있었던 돌솥밥...누릉지까지 싹싹 비우고~~
한여름에 추위에 떨게 만들었던 빵빵한 에어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