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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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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반의 일탈 어제(3일) 목요반의 짧은 일탈. 교육과정 중 한 주가 비어 있어 자유시간을 가져도 된다기에 강의실을 벗어나 DMC와 월드컵공원에서 한낮의 시간을 갖게 되었다. DMC파빌리온 전시관에 같은 교구 집사님이 근무하신다며 그곳을 먼저 둘러보고 점심 식사 후 가까운 하늘공원에 가는 ..
가을의 새아씨? 뱃살 빠지고 날씬해졌다고 좋아했었는데 근 한달 걷기운동 못하고 애들이랑 같이 먹기만 했더니 그 뱃살 도로 붙었다. 어떻게 뺀 뱃살인데.....싶어서 다시 저녁마다 한시간 걷기를 시작했다. 첫날 40분 걷고 오는데 힘든게 느껴지고 둘째날 조금 나아지고 나흘 지나니까 다시 몸이..
2011년 10월 16일 오후 10:26 오랜만에 어제 오늘은 내집에서 자고 내일부터는 다시 딸네집에서 잔다. 날씨가 고르지 못해서 이옷 저옷 닥치는대로 입고 다니려니 저쪽집이나 내집에 어떤 옷이 있는지 생각이 잘 나지 않는다. 아무튼 내 정신 단단히 붙들어 매고 다니려고 애쓰는 중이다. 그동안 따뜻한 날씨때문에 ..
목요반의 만찬 목요 지도자반도 막바지에 들어갔다. 이제 몇주만 지나면 수료식을 할테고 일년(방학 빼고)과정을 무사히 마치게 된다. 세번이상 결석을 하면 수료할수 없어서 마지막까지 힘을 내라고 문자를 보낸다. 지난 주 목요일에는 각자 점심을 싸오자는 의견에 거~한 만찬이 되었다. 공부가 끝나면 식당으로 ..
가은이 드디어 둘째네 셋째가 태어 났습니다. 이름을 미리 지어 놓았다고 하네요. "이 가은" 3.18Kg의 건강한 여아입니다. 수술해서 낳은덕에 아주 고운 모습으로 우리를 기쁘게 했지요. 사진보다 훨~~씬 예쁜데 참~~~ 또 손녀자랑하는 바보할머니의 시작입니다. 문제는 집에 데리고 있어야 하는 두 손주녀석들입..
문화 주말....2(그림 감상) 오늘 강남 여자 숙희랑 이른 시간에 만나기로 했다.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열리는 오르셰 미술 전시회를 보기 위해서. 초대권이 생겼는데 내 생각이 제일 먼저 떠올라 전화했노라고..... 어제밤 11시가 훨씬 넘어 집에 도착해서 오늘 오전엔 늦잠이라도 자야 내일 예배와 성경공부에 지장이 없..
이야기들 늦가을같이 찬 바람이 분다. 덥다고 부채들고 다니며 햇빛 가리고 다니던 때가 바로 얼마전인데 이젠 옷깃 꼭꼭 여미고 바람을 막으려 안간힘을 쓰게 된다. 올것 같지 않았던, 아니 갈것 같지 않았던 여름이 가고 드디어 가을이 온것을 알아챈 것은 이 바람때문이다. 그러다 문득 보니 하늘도 높고 나..
8월이 간다 내일로 금년의 8월이 간다. 앞으로 다시 오지 않을 2011년의 8월이 간다. 모든것은 지나가리라.......고 했던 옛말이 참 고맙다. 지나가리라는 것을 알면서도 하루하루가 힘들고 버거운 것은 내 성품과 신앙이 아직도 성숙하지 못함을 증명하는 것이다. 2주전에 보건소에서 혈액검사를 받고 오늘에서야 결..
6월을 보내며 신록이 눈에 익혀지기 시작했는데 장마가 시작되고 태풍이 오고 어제 오늘 모진 비가 몰아쳐 마음까지 축축하게 만들었다. 오리라고 그렇게 쏟아지리라고 생각지 않은 것은 아니였는데도 비가 이리도 세차게 퍼부어 대면 조금씩 불안해서 집 밖에 나가지 않게 된다. 비가 좋아서 빗소리가 좋아서 비..
먹기 위해 다녀 온 성지 순례 오늘은(9일) 목요 여성 구역지도자반에서 성지순례를 다녀 왔다. 지난번 여수 성지순례에 아홉명 중 두사람이 빠졌었는데 그 두사람을 위해서 그리고 또 한번쯤 야외로 나가자는 의견을 목사님이 기꺼이 받아 주셔서 하룻길을 나서게 되었다. 목적지는 해미읍성. 9시 30분까지 교회로 모이라는 문자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