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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파 이야기

목요반의 만찬

 

 

목요 지도자반도 막바지에 들어갔다.

이제 몇주만 지나면 수료식을 할테고 일년(방학 빼고)과정을 무사히 마치게 된다.

세번이상 결석을 하면 수료할수 없어서 마지막까지 힘을 내라고 문자를 보낸다.

 

지난 주 목요일에는 각자 점심을 싸오자는 의견에 거~한 만찬이 되었다.

공부가 끝나면 식당으로 나가 열명의 인원이 비좁은 식당 찾아 다니는 것도 일이였는데

각자 알아서 이것 저것 준비해 오니 뷔페가 따로 없는 웰빙식 점심이 되었다

난 딸네집 냉장고 뒤져서 닭날개조림과 계란말이를 해 갔는데

버스를 타다 생각해보니 아차차....밥을 안 싸갖고 왔네?

마침 전화 한 다른 집사님에게 내 밥까지 부탁했는데 모두들 넉넉히 싸와서

나눠서 도로 싸가지고 가기도 하였다.

 

매주 이러면 안될테고 처음이자 마지막?

다음 기회에는 무한리필되는 게장집에 가기로 했는데 과연 맛이 있으려나?

 

야외에서 이렇게 즐기면 좋을텐데 날씨가 추워지니 이 정도로도 대만족.

교회 카페에서의 커피로 마감한 기분 좋은 목요일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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