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오전 일찍 문상을 가느라 서둘러 나와 잠을 좀 설쳤었나 보다.
강북 삼성병원 장례식장에 다녀서 금요권찰 공부 끝나고 점심까지 먹었는데
일본에서 유명한 도너츠집이 명동에 있다고 해서 찾아 갔다.
명동 예술극장 옆골목에 작은 매장.....2층에 좌석이 있다.
커피와 함께 잘 먹었다.
맛은?
예전에 애들한테 해줬던 내 핸드메이드표 도너츠....랄까?
요즘 애들이 좋아하는 던킨, 크리스피, 미스터 도너츠보다는 좀 투박한 맛이다.
간식을 같이 즐긴 집사님은 하라도너츠랑 크리스피도너츠랑 두개 있으면
크리스피를 먹겠다고 했고, 나는 두개 다~ 먹겠다고 했다.
따로 담아준 하라도너츠 세개를 오늘 이시간 커피와 함께 브런치로 먹었다.
중간에 또 점심 차려 먹는 일은 없어야 될텐데.......
어제는 오후 여섯시부터 장장 열두시간을 자고 일어났다.
동면에서 깨어난 개구리가 된 느낌이다.
'비파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느 사랑 이야기 (0) | 2012.04.10 |
---|---|
굿~ 후라이데이 (0) | 2012.04.07 |
새롭게 배우는 재미 (0) | 2012.03.25 |
경희궁의 오후 (0) | 2012.03.06 |
여섯번째 손주 하율이 (0) | 2012.02.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