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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첫주 토요 새벽기도회 올해 새위임 목사님 취임 하시고 9월부터 매월 첫주 토요일에 전교인 새벽기도회가 결정되었다. 교회가 시내 한복판에 있어 새벽기도회 참석하기가 불편해서 모이는 숫자가 한정되어 있고 매년 두번씩 일주일동안 특별새벽기도회가 열리곤 하지만 일주일 내내 참석하는 일도 어렵고 이..
가을속에서 매번 월요일에만 했던 명지병원공연을 오늘 화요일에 하게됐다 연습후 출발할때 갑자기 비가 쏟아져 걱정됐지만 화정역에 도착해보니 날씨가 환하게 개어 있었다 시간여유도 있어 역에서 병원까지 걸으니 덕양구청옆길 가로수길이 예쁘게 단풍이 들었다 40분 공연 잘 마치고 늦은 점심 ..
한가한데 바쁘다 10 월 13일에 월드컵공원에서 만난 가을 분명 바쁘지는 않은데 피곤하고 시간은 많은데 늘 쫓기는 기분이 드는건 계절탓? 벌써 시월도 반이나 갔다 나를 지키려고 큰맘 먹고 보약도 한재 지었다. 시간을 붙잡을수 없으니 내 건강이라도 붙잡으려~~ 폭염, 폭우에서 벗어나 오랜만에 ..
선유장자도(2003. 4.12) 우리 여행의 리더인 윤이엄마가 극동방송국 주방책임자로 취직을 하고부터 시간이 바쁘다보니 여행 다니는 일이 뜸해졌다. 아니면 주말에만 다니는 건 주일을 지키는 나머지들에게는 무리라서 같이 동행할수 없는 일이 자주 있었고... 그러다 오랜만에 갈수 있는 기회가 생겨 봉고를 렌..
창녕 화왕산(2001. 10. 27) 창녕 화왕산 억새축제를 가기 위해서 먼저 대구에 들렀다. 대구에는 79년부터 2년동안 남편의 근무지 이동으로 살았었고 그 이전에는 셋째오빠네가 대구에 살았었고 여러 추억이 있는 곳이라 그리 낯설지 않은데다 인터넷 사이트에서 알게된 꽃나들이님이 살고 있어 한번 보자고 했기에 ..
생전 처음 외국여행(2001. 6.3) 2001년도니 벌써 옛날일처럼 까마득하다 세상 좋아지다 보니 해외여행이 자유로워졌다. 가까운 동남아여행이 붐을 일으키고 가격도 저렴해서 누구나 갈수 있게 되어 그 차례가 이 소심한 아줌마에게도 오게 되었다. 해외여행이라니...... 여권을 만들고 예약을 하고 내 체력이 여행에 적합한지 아닌지 그런것도 생각할 겨를없이 정말 갑자기 태국으로 여행할 기회가 온것이였다. 그때만해도 좀 젊을때라 그럭저럭 일행들과 보조를 맞춰 여행할수 있었다. 현지 가이드는 옛날 어느 프로야구팀 선수였다는데 열심히 설명해 주는게 고마워서 대부분 여행객들이 가이드 설명때는 졸고 있었지만 난 열심히 메모하고 들어 주었다. 그때 메모를 아직도 가지고 있는데 여기다 일일이 적을 정도는 안되는것 같다. 방콕, 파타야, 밀림, 등등 난생처음..
2000년 나머지 여행 메모를 보니 2000년도 여름에는 심심치 않게 돌아 다녔다. 7월 11일 인터넷 사이트(살자) 에서 하루 여행을 한다는 공지가 있었다. 낯가림이 심한 내가 혼자 거기에 참석했다는 게 지금 생각해도 놀랍다. 포천 아일랜드(허브 농장)로 간 나들이... 일행중 우리집 가까운 곳에 사는 동년배 아..
하루에 다녀 온 온천 폭염도, 폭우도 다 지나가고 가을만 즐기면 되는 9월 오이도에 사는 친구 의전이는 한주에 한번씩 온양온천을 다녀 온다며 나더러 한번 다녀 와보라고 권했다. 온양온천을? 옛날에는 신혼여행지로 유명했던 곳이 쉽게 다녀올수 있는 곳이 되었으니 참 세월이 무심하기도 하고 급변하는 ..
8월의 마지막 날과 9월의 첫 날 그 길었던 8월이 드디어 갔다. 폭염으로 머리를 띵~~하게 만들더니 폭우로 가슴까지 멍~~하게 만들어 놓고... 2011년 7월에 내린 폭우로 피해를 입어 한달동안 피난민처럼 살았기에 비가 많이 쏟아지면 마음부터 두근두근 이제 좀 빗소리에 익숙해졌나 했더니 지난 폭우에 또 살짝 피해를 주..
좋아해도 되려는지...(더위 끝?) 내 평생 이렇게 더웠던 적이 아직 없다. 111년만에 찾아 온 폭염이니 그렇긴 하다만 앞으로 내 사는 날 동안 또 이렇게 더울수도 있다는 예보로 보아 그리 안심할 수는 없나 보다. 암튼 한달동안 숨만 쉬고 살다 보니 요즘의 바람이 너무 고맙다. 비소식이 없어 저수지가 다 말라 걱정이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