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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땐 그랬었지

창녕 화왕산(2001. 10. 27)

 



창녕 화왕산 억새축제를 가기 위해서 먼저 대구에 들렀다.

대구에는 79년부터 2년동안 남편의 근무지 이동으로 살았었고

그 이전에는 셋째오빠네가 대구에 살았었고

여러 추억이 있는 곳이라 그리 낯설지 않은데다

인터넷 사이트에서 알게된 꽃나들이님이 살고 있어 한번 보자고 했기에

밤에 도착하는 일행보다 나 혼자 먼저 대구에 도착해서 꽃나들이님을 만났었다.


오랜만에 대구에 들른 나를 꽃나들이님이 살뜰하게 안내해 줘서

여기저기를 다니며 좋은 시간을 가졌다.

그 후 손주들 키우며 바쁜 와중에 인터넷 멀리 하다가 소식이 끊겼고

지금은 아예 연락 할 방법이 없다.

예전 전화번호는 전부 바뀌어 버리고.....


대구 구경을 끝내고 터미널 근처 적당한 곳에 숙소를 정해서

늦게온 일행들을 만나 다음날 창녕 화왕산으로 출발....

억새 실컷 보고 한적한 산행을 즐기고 왔다.

요즘은 산행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예전같은 분위기는 못느끼리라.


거의 모든 사극 촬영지로 유명한 화왕산

화왕산 등반보다 꽃나들이를 만났던 반가움이 더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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