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1일 월요일
임시 공휴일
과천에 사는 2호님이 이쪽으로 오겠다는 전화
년말 즈음에 애들 보러 미국 가기 전에 넷이 만나자고...
세명은 모두 은평구에 살고 차 가진 2호가 오기 쉬우니까
갑자기 이루어진 약속이였다.
여름 특새 끝나고 양평 다녀온 후 넷이 만난 날이다.
송추쪽으로 나가 만포면옥에서 불고기로 배불리고 백김치 한통씩 사 넣고
마장호수로 향했다.
휴일인지라 주차장마다 만차이지만 조금 떨어진 2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호수 출렁다리에 내려가니 사람들이 참 많다.
줄지어 출렁다리 반쯤 지나 살펴보니 4호가 저~ 뒤에 쳐져 있다.
다리위에 사람들이 많으니 요란하게 출렁대는 다리에서 좀 당황했나 싶다.
도로 갑시다~~
제대로 못 걷는 4호 놀리면서 다리 밖으로 나와 사진 찍고
길 막히기 전에 시내쪽으로 나갑시다...
북한산입구 근처 찻집에서 얘기하고 먼길 가야하는 2호를 위해 일찍 헤어졌다.
나머지 10월의 날들은 병원순례 날들이다
치과, 정형외과, 한의원.....
임플란트공정은 마지막을 향해 가고 있다.
그래도 3주는 더 걸릴것 같다.
정형외과 물리치료는 내가 가고 싶으면 가고 아니면 말고 이지만
그래도 한번씩 물리치료를 받으면 몸이 좀 나은듯 해서 일주일에 한두번은 가게 된다.
한의원에도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가고 있다.
나머지 시간은 <말씀대로 365 공부하기>, <말씀 다시듣기>, <성경타자 치기>, <혼자 치료하기>, <걷기> 등이다.
'비파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운해서 한번 더 고궁 (0) | 2021.11.10 |
---|---|
한시간의 힐링 (0) | 2021.11.06 |
지나간 10월의 날들(2) (0) | 2021.10.26 |
지나간 10월의 날들(1) (0) | 2021.10.26 |
우연한 동행 (0) | 2021.09.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