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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파 이야기

주말의 덕수궁





주일 4부 예배 후
다음날부터 추워진다는 예보에 맞게
찬바람이 제법 부는 날이다

그래도 햇빛은 좋으니 덕수궁에 가자
해서 백권사랑 걸어 덕수궁 도착
와~~ 표 사려는 사람들이 줄지어 서있다
무슨 행사도 있었고 1단계 거리두기 때문인지
가족단위로 많은 사람들이 덕수궁을 가득 메우고 있었다

우리는 한바퀴 돌고 은행나무 밑에 앉았다가 나와서
근처 도너츠와 커피로 간식 먹고 돌아왔다
더 추워지기전에 창경궁 가자~는 약속을 남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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