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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중창단 공연

사진 몇장

 

전공자들도 아니고 전문가들도 아닌 순수한 아마추어들이다.

재능이 많은 사람도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다.

오고 가는 사람들에게 우리의 노래를 통해 작은 감동이라도 주기를

기도하고 또 기도하면서 연습하고 공연을 준비한다.

 

매주 월요일 두시간씩 연습하고

공연날짜가 잡히면 더 기도에 힘쓰고 자비량으로 음료수를 사고

우리들 힘으로 음향기기들을 설치하고 좌석을 준비하고

몇명의 전도부원들에게 부탁해서 전도지와 음료수를 나누어 주게 하고

우리는 열심히 기도하면서 노래를 부른다.

 

동요, 가요, 가곡, 팝송, 성가곡....을 부른다.

지하철내에서는 어떤 종교적인 행위나 말이 금지되어 있다.

그래서 여러곡을 섞어 부르는거다.

 

지난 주 월요일 을지로입구 지하철 역사내 공연장에서

24곡을 부르고 앵콜곡 두곡까지 불렀다.

늦게 합류한 나는 24곡을 외우느라 머리에 쥐날 뻔 했다.

거의 다 외웠지만 가사가 헷갈려서 우물쭈물 넘어가기도 했다.

 

지하철공연은 한달에 한번씩 한다.

이번주에는 병원선교를 위한 공연이 있다.

다른분들이 7년동안 해 온 선교에 나는 슬쩍 묻어가는 중이다.

힘은 들지만 하나님이 예비하신 일이라는 확신에 감사하며 감당중이다.

연약한 내 부분들에 힘 주시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기도를 부탁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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