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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파 이야기

제주도 가족 여행기.....둘쨋날(산에서 바다로-2)

 

돌고래쇼를 보러 갈때부터 날씨는 서서히 좋아졌고

쇼가 끝나고 밖으로 나오자 날씨가 완전히 개어 있었다.

조금씩 피곤해지기 시작하는 오후 시간...이제 어디로 가나요?

 

큰사위는 계속 혼잣말로 "그만 걸어요 그만 걸어요" 한다.

평소에 걷지 않고 차만 타고 다닌 탓에 걷는것이 영 힘든가 보다.

차에 오르면 애들은 앞자리에 앉아 기사 아저씨가 틀어주는

어린이 비디오 만화보기에 열중하고 그러다 잠이 들기도 한다.

두 임산부도 슬슬 피곤해지는 듯 하다.

 

오후 시간 한림공원에 도착했다.

공기 좋고 산림욕 하는거니까 기분전환이 되겠다.

또 걸어야 하는 큰사위....웃으면서 울상이다.

유모차라도 빌려 애들을 태우려 했는데 늦게 들어간 탓에

그마저도 우리 차지가 없어 꼬박 애들을 걸리고 안고 그렇게 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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