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기도원에서의 교구 친교의 날 행사를 끝으로 잠시 쉬어 갈 수 있을 것 같다.
5월 첫 주부터 제주도 여행, 다녀 온 다음 주엔 여수 성지 순례,
중간 중간 권사 교육과 목요 지도자반, 심방준비회의 성가대 연습,
오늘 교구의 날 성가대 연습과 어제 애니아의 집 봉사 등등에다
중환자실에 있는 구역 성도님을 위한 중보 기도까지 겹쳐져서
몸의 피곤함 보다는 마음의 여유가 없이 쫓기듯 시간을 보냈다.
권사 교육은 6월 한 달을 더 받아야 하고
목요반은 일년 과정이니까 아직 멀었고
금요 공부는 방학때를 제외하고는 늘 있는거고
이런 모든 것들이 생활화 되어 있다가
여행 등으로 리듬을 잃고 은근히 몸이 피곤했는지
살짝 배앓이를 하고 있어서 컨디션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니다.
아직 제주도 여행사진의 반이 남아 있어서 그것도 부담스러운데
성지순례 다녀 온 것도 있어서 부담감이 배가 되지만 신경 쓰지 않기로 했다.
어차피 나 좋아서 하는 블로그이고 내 마음대로 하는 공간이고
천천히 올린다고 뭐라 할 사람이 있겠으며 기다리는 사람이 있으랴.
나 자신 먼저 여유를 찾고 몸과 마음이 정상으로 회복되어야만 한다.
천천히 쉬면서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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