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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파 이야기

비 오는날 사랑하는 사람과.....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해서 깜짝 놀랄 사람들이 있을까?

 

교회에서의 내 짝꿍

다인이 엄마랑 오늘 다정한 데이트를 즐겼다.

40대 중반의 아직 어린? 그녀는 남을 편안하고 즐겁게 해주는 예쁜 재치가 있다.

 

2년전 호스피스 실습을 할때 알게 되고 그후 차차로 서로를 알게 된 믿음의 동료이기도 하여

16년의 나이차를 뛰어 넘어 우리는 서로 사랑하는 사이가 됐다.

오해는 하지 마시라.

우리의 사랑은 서로를 아끼는 그런 마음이니까.

 

대학로에서 만나 스시부페를 대접받고 대학로 한바퀴 돌다가

민들레 영토에서 세월을 뛰어 넘는 유익한 수다를 즐긴 비 오는 날의 오후

언제 만나도 그녀의 마음과 음성은 아다지오 같다.

우리는 헤어질때 항상 Hug 로 마무리를 한다.

ㅎㅎ..정말 사랑하는 사이 맞네.

 

 

혜화역 1번 출구에서 앞쪽으로 더 가면 보입니다.

 

 

대기실이 제법 넓습니다.

 

대기실 한쪽으로 있는 얌전한 폭포?

 

 

 

 

 

이렇게 많이 먹었습니다.

 

내부 한가운데 나무도 있네요.

다인이 엄마는 찍지 말래서 눈위까지만...

 

 

 

 

 

 

 

 

걸으면서 그냥 찍은 대학로

디카로 안찍고 휴대폰으로 찍어 화질이 안 좋으네요.

디카 들이대는일이 점점 더 쑥스러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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