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571) 썸네일형 리스트형 진통제 때문이였을까?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내 집 마련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5월의 첫날 5월의 첫날은 어제였지만...... 이맘때면 곳곳에서 들렸던 노래다. Bee Gees의 노래 "First of May" 이번에는 가곡 (또 한송이의 나의 모란) 모란꽃이 6월에 피는 꽃인데 지난 주일 덕수궁 다녀온 백권사가 활짝 핀 모란꽃 사진을 보여준다. 저 아래쪽도 6월이 아닌 5월에 모란꽃 축제를 연다는 소식도 있고..... 갑자기 모란꽃 노래가 또 생각나서 올려본다. 곽신형씨는 우리교회 솔리스트로 헌금송을 자주 부르셨는데 이제는 은퇴했는지 안보인다. 옛 노래 (모란이 피기 까지는) 모란꽃이 피었을까? 이미 져버렸을까? 오늘따라 생각나는 노래가 있어서 찾아 보았다. 가곡이였나? 유행가였나? 유행가였네.... 드라마 주제가였던것도 같고.... 1959년에 나온 곡이니 내 나이 열두살때네. 암튼 이 노래 많이 좋아했었다. 꽃구경하러...... 지난 월요일 (4월 25일) 예전, 다니던 교회 두 권사들과 월드컵 공원에 다녀왔다. 동네에서 같이 교회 다니다 나만 교회를 옮겨 따로 신앙생활 하고 있지만 그 세월이 워낙 오래이고 환경이 비슷한지라 끈끈함이 남다르다. 우리교회에서 코로나 이후에 성도들을 위해 기도책과 영상을 계속하고 있는데 처음부터 내 권유로 책과 영상을 공유하고 있어 분기마다 기도책이 나오면 책도 주고 서로 회포도 풀며 만남을 계속하고 있다. 2분기 기도책이 나와 또 함께 하기로 하고 꽃구경도 할겸 월드컵공원에서 만나기로 했다. 이사한 후로는 월드컵공원에 일부러가 아니면 갈 수가 없게 됐다. 매일 산책하던 공원인데 오랜만에 가니 제법 설레기도 했다. 철따라 피는 꽃이라 언제 가봐도 풍요로운 생각이 드는 곳 우리집 근처에는 따로 이렇게.. 기분 우울할 때 듣는 곡 짧고 화려한 벚꽃의 향연도 끝났고 또 다른 봄꽃들이 여름을 향해 달려 가고 있다. 보이지 않게 아픈 몸의 부위들이 갈수록 크게 자리를 잡아 가고 할일 가득 벌려 놓은듯한 날들이 계속 되면 혼자 지쳐 아무것도 하기 싫어진다. 창으로 들어오는 햇빛이 강렬해질수록 내 안의 열정들이 소멸되는 듯한 느낌 음악으로라도 기운을 내봐야 한다. 주말의 점심 나들이 큰애네와 함께 한 점심 나들이 원당의 너른마당이라고 한다. 정말 마당이 넓고 넓은 음식점... 원당 서삼릉 입구에 자리 잡은 너른 마당 입구에는 광개토대왕비가 우람하게 서 있다. 물론 진품은 아니지만 진품과 거의 같은 모습으로 중국에서 제작해서 갖고 들어왔다고 한다. 주인사장님이 광개토대왕에 대한 애정이 대단하다. 마당 통로에 놓은 돌문양도 일일이 새겨진 거고 연못에는 올챙이들이 때를 기다리며 활개치고 여름후엔 연꽃들이 그 자태를 뽐낸다고 한다.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데 사장님이 사진을 찍어 주겠다고 하며 설명을 해 주었다. 한쪽에는 직접 하몽을 만드는 오두막도 있어 와인을 주문하면 서비스로 하몽을 준다고.... 그 옆에는 흑진주라는 이름을 가진 까만 암말이 위협적으로 서 있다. 연못을 돌아 반대편에는 토.. 꽃 마중 봄이 진즉부터 왔다고 연신 꽃소식이 들려 오고 어제 볼 일이 있어 예전에 살던 불광천에 갔더니 정말 벚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었는데, 내가 사는 동네엔 겨우 개나리와 매화만 피었고 벚꽃 봉오리들은 이제 그 분홍싹을 내밀려고 하는 중이라 꽃 보러 가자.....하고 삼송에 사는 권사를 불러내어 덕수궁에 다녀왔다. 이쯤이면 예쁘게 피는 덕수궁내 석어당 살구나무꽃도 보고싶어 서울의 확진자수가 아직도 많다고 하는데도 오늘 용기?를 내어 다녀 왔다. 입구의 수양벚꽃이며 왕벚꽃들이 만개하며 그 예쁨을 자랑하고 있는 걸 보니 오길 잘했다 싶어 약간 바람은 불지만 덥기도 한 화창한 봄, 마음도 화창하다 헌데~ 석어당 살구나무꽃....... 아직 안 피었나? 하며 가까이 가보니 이미 져버렸다~~~ 아....일년을 기다려야 하.. 고향(?) 찾아간 주말 이야기 지난주, 부산에 살다 구미로 거처를 옮긴 셋째올케가 서울에 왔다. 부산에서 혼자 살다가 작년 11월에 암수술한 후 아들네집으로 이사를 했고 3개월마다 서울에 와서 경과를 체크하기 위해 서울 둘째딸 집에 왔다는 전화. 전화통화는 가끔 했지만 얼굴 보기는 참 오랜만이다. 이사한 우리집에 꼭 와봐야 하고 화정에 사시는 육촌오빠도 꼭 뵈야겠다고... 육촌오빠와 돌아가신 셋째오빠와는 결혼전부터 대구에서 같이 사업을 했고 셋째오빠 돌아가신후에도 가끔 부산에 내려가 올케를 만났던 터라 두 집이 막역한 사이였기에 서로 안부가 궁금했었는데 지난번 나로 인해 전화통화도 할 수 있어 꼭 만나 보기를 원했다. 두 사람 다 암환자.....오빠나이도 많고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건강이라 자주 만나는 것도 어려운데 기회 있을때 .. 이전 1 ··· 5 6 7 8 9 10 11 ··· 5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