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저녁에 느닷없는 카톡
옛 블친 쉴즈에게서였다.
또 다른 블친 금은화님에게서 연락이 왔었다는....
내 소식을 물어 잠간 소식을 주고 받았다면서~~~
쉴즈와도 금은화님과도 얼굴 본지 한참전이다.
블로그 이전 다음칼럼을 쉴즈가 제일 먼저 시작했고
형님도 한번 해보세요....하는 말에 용기를 얻어 칼럼을 시작했었다.
왕언니도 조금 후에 시작 하셨고
블로그 이전에는 "살자" 라는 앱에서 많은 아줌마들이 공감을 해서
번개도 잘 하고 서로 정보도 공유하고 그랬었다.
20년도 더 넘은 시절의 이야기다.
그 후 이렇게 저렇게 연결되던 블친들이 이렇게 저렇게 흩어졌고
간간히 온라인에서 소식만 주고 받았었다.
그리고 각자생활속으로 들어가 온라인에서 사라진 분도 있고
활동 범위가 달라 소식이 끊어진 분들도 있어 조금 뜸해졌다고 할까?
나 같은 경우는 2002년부터 칼럼을 닫고 휴식을 취해서
그냥 블친들 칼럼 눈팅만 한 때도 있었고 2007년에야 다시 블로그에 입성했었다.
금은화님은 집 가까이에서 약국을 계속하셨기에 자주 볼수 있었다
.여러가지 도움도 많이 받았었고 약국에 매여 있는 분이라
내가 필요할때마다 약국을 방문했었다.
약국을 그만 두시고는 내 소개로 다른 곳으로 일자리를 옮기셨고
지금은 동두천 요양병원에서 아직도 일 하고 계시는데
은평구를 떠난 후에는 소식이 뜸했고 어제 정말 오랜만에 통화만 하게 되었다.
쉴즈는 몇년전 무릎 수술후 재활 열심히 한 덕에 지금은 아주 건강해져서
열혈주부답게 아직도 건강에 맞는 일을 하고 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얼굴 본것이 왕언니 책 출판기념으로 함께 식사 했었던 때 인것 같다.
세월이 정말 많이 흘렀다.
사진을 찾아 보니 이십년전에 찍었던 사진들이 있다.
언제 다시 한번 만날수 있으려나?
더 아프기전에, 더 늙기 전에 한번 만납시다....라고 하긴 했는데.....
하림각 찜질방에서.....
아래 중앙에 앉은 하하님은 연전에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정말 3일만 아프고 가셨다고....
하하님 왼쪽이 금은화님, 오른쪽은 전세원님
강남에 "안아픈세상" 이라는 병원을 개업하신 분을 찾아가서....
아래 앉으신 원장님 책 출판기념회도 갔었는데...
참 잘도 쫓아 다녔네~~~
올림픽공원에 갔을때....
왕언니의 미모는 그때나 이때나 여전하다....
왕왕언니 한분이 더 같이 가셨는데 지금은 잘 모르겠다.
블로그를 안하시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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