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위의 대부분의 지인들은 2차까지 백신을 맞았다고 얘기들 하니
백신 안 맞은 나로서는 왠지 뒤쳐진 사람 같은 생각이 들었다.
6월엔 정형외과 주사 일정이,
그 후엔 치과 치료가 진행되니 접종예약을 하기가 쉽지 않았다.
한번 예약했다가 취소한 사람에게는 접종예약의 문이 그리 쉽게 열리지 않았는데..
드디어, 접정예약 하라는 문자가 와서 얼른 들어가 예약하니
예약일은 8월 2일, 백신은 모더나,로 되어 있다.
무리한 운동 안하면서 컨디션 유지시키느라 조심하고
8월 2일 12시에 백신을 맞았다.
모더나가 아니라 화이자로....
백신 맞고 또 조심해야 한다고 해서 이번주는 외출도 안하고 근신....
첫날, 둘쨋날까지 주사 맞은 부위가 조금 아팠을 뿐
별 부작용이 없어 다행이다.
2차는 8월 30일
주위 지인들보다 1차는 많이 늦었지만 2차는 비슷한 시기다.
요즘 확진자가 1,700 명을 왔다갔다 하고 있어 4단계 거리두기로
교회도 못가고 산상기도회도 전부 온라인으로 드렸다.
언제나 좋은 시절이 올까...
올 수는 있을까?
매일 매일 하루 두끼 챙겨 먹는거 외에 아무것도 안하고 놀고 쉬고 자는데
체중이 늘지 않는건 기적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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