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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파 이야기

한가한데 바쁘다

 

 

 

 

 

 

 

10 월 13일에 월드컵공원에서 만난 가을

 

 

분명 바쁘지는 않은데 피곤하고

시간은 많은데 늘 쫓기는 기분이 드는건 계절탓?

벌써 시월도 반이나 갔다

 

나를 지키려고 큰맘 먹고 보약도 한재 지었다.

시간을 붙잡을수 없으니 내 건강이라도 붙잡으려~~

 

폭염, 폭우에서 벗어나 오랜만에 청명한 가을 날씨를

즐기려는 여유도 좀 부렸지만 남는건 피곤함 뿐

 

이달엔 교회행사도 계속되어 그것도 조금 부담이고

다음주엔 월요일이 아닌 화요일에 공연이 있다

하지만 하루하루 감사하며 해야할 일을 할뿐,

내 몸이 계절에 잘 적응해 주기를 바래야지~~

(컴퓨터가 오락가락, 폰에서 올리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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