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도에 길을 지나다 예뻐서 한포기 사서 심었던 사랑초
해가 지면 잎도 꽃도 다 오무리고 햇빛이 비쳐야 활짝 핀다.
찬바람이 불면 집안에 들여다 놓는데 겨울엔 거의 죽은듯 하다가
봄이 오면 나 여기 있어요....하듯 새순을 내민다.
한련화....
허브농원에 가면 많이 볼수 있고
그곳에서 파는 비빔밥위에 얹어 놓는 꽃이다.
옛날 친정에서도 많이 키웠던 꽃이라 더 정이 간다.
언니가 종로 5가에서 사오셨는데 자리를 잡으려고 그러는지
처음보다 덜 싱싱하기는 해도 여전히 꽃망울이 많이 달려 있다.
(좋아하는 꽃도 나이따라 환경따라 달라지는가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