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목요일에 올케들과 만나 점심을 같이 하고
정말 오랜만에 큰올케 집에 들렀었다.
큰올케가 몇년전에 한복 만들기를 배워 첫돌 옷을 지었다고 자랑하길래
첫돌에 한복도 안 입혀 준 하은이 생각이 나서 빌려 왔다.
분홍색 속바지에 노랑색 속치마를 덧댄 빨강 치마와
노랑 저고리에 연두 색동 당의에 조바위에 완전 한 셋트다.
저 옷을 손바느질로 만들었다니 참 꼼꼼한 사람이다.
큰올케에게 그런 숨은 손재주가 있다는 걸 처음 알았다.
다음주에 자기 손주 백일에 입힐 한복도 손바느질로 만든다나?
아무튼 토요일에 하은이를 입혀 사진을 찍어 주었다.
귀찮아 하면서도 옷 입은채로 모델이 되어 준 하은이.....
옛날 지 엄마 돌때 사진하고 참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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