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17일)에 하형이 재롱잔치가 있었다.
어린이집 원장내외가 같은 교회분이셔서 교회에서 재롱잔치가 열렸다.
온 가족이 또 빠질수 없지...
이 할머니의 똑딱이도 빠질수 없고.
며칠전부터 장염을 앓아 가뜩이나 마른 하형이는 더 홀쭉해 보이고
행여 재롱잔치에 못 보낼까봐 에미는 전날에도 어린이집에 안보내고
걱정을 했는데 그래도 웃으며 잘 따라 했다. 틀리지도 않고.
작년에 호연이 재롱잔치는 큰애가 몸푸는 기간중이라 못갔었는데
일년전의 호연이는 너무 의젓하게 잘해서 엄마아빠의 자랑거리였다.
하형이도 식구들이 앞에 앉아 연신 응원하니까 신이 나서 잘 따라했다.
올해 호연이네는 재롱잔치를 안한댄다.
일년전에 비하면 호연이는 더 어른스러워서 재롱이란 말이 무색할 지경이다.
거기에 비하면 하형이는 아직도 한참 어린애다. 불과 7개월 차이인데....
커가면 차이가 좀 덜하겠지만 1월생과 8월생이 너무 큰 차이가 난다.
힘든중에도 끝까지 재미있게 재롱잔치를 마친 하형이
하형아!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크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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