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고 화려한 벚꽃의 향연도 끝났고
또 다른 봄꽃들이 여름을 향해 달려 가고 있다.
보이지 않게 아픈 몸의 부위들이 갈수록 크게 자리를 잡아 가고
할일 가득 벌려 놓은듯한 날들이 계속 되면 혼자 지쳐 아무것도 하기 싫어진다.
창으로 들어오는 햇빛이 강렬해질수록 내 안의 열정들이 소멸되는 듯한 느낌
음악으로라도 기운을 내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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