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을 좋아하지만 때로 다른 장르의 음악도 좋아한다.
아니 음악이면 다~~ 좋다.
요즈음의 힙합이나 랩은 조금 사양하지만 발라드는 괜찮다.
차이코프스키의 비창 교향곡 6번
그 1악장은 누구나 들어 봤을 웅장한 시작이다.
무겁고 두꺼운 그 음악을 화려하게 변화시켜 부른 델라 리즈의
"The story of a starry night"
이 곡을 들었을때의 느낌은 교향곡을 들었을때만큼 감동이였다.
큰오빠의 LP판을 듣고 또 듣고
나중에는 그녀의 LP판을 오빠 몰래 빼내어 내것으로 삼았었는데
결혼후 친정의 이사통에 어디론가 사라져 버렸다.
인터넷하면서 어느 음악까페에서 이 곡을 다운 받고 얼마나 좋았던지.....
1931년 생이니 올해 78세?
원래 가스펠음악을 했었고 13살때 유명한 마하리아 잭슨그룹에서 노래하였다고 한다.
진한 커피맛의 목소리라고 표현하는데 맞는 표현이지 싶다.
차이코프스키와 델라 리즈의 만남은 내게도 큰 행복이다.
*내 컴에 저장되어 있던 mp3의 이 곡을 wma로 바꿔서
블로그에 붙여넣는 방법을 잠깐 잊어 버려 한참 더듬었다.
한달에 한두번씩 연습하지 않으면 자꾸 까먹는다.
*유튜브에서 동영상으로 다시 올려 붙인다-2019.06.19*
2023년 10월에 다시 수정
Tchaikovsky - Symphony No.6 비창1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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