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고온 산하" 이 곡은 옛날 영화 제목이기도 하고 가곡의 제목이기도 하다.
글쎄이 노래와 영화를 알고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1961년 국방부에 응모한 작가 신봉승씨의 첫 작품으로
신봉승씨는 이 작품을 계기로 라디오 드라마 작가로 출발하였다고 한다.
영화의 내용은 잘 기억나지 않는다.
1961년이면 중학교 3학년때인데 그때 이 영화를 본것이 아니고
다만 영화의 포스터만 기억이 나고 이 노래가 기억이 나서
음악카페에서 글을 올렸더니 음악의 고수분이 이 노래를 올려 주셨다.
나는 내가 국민학교때가 아니였나 했는데.....노래는 테너 김화용씨가 불렀다.
가요114에서 노래를 찾았지만 파일을 가져 올수 없는 아쉬움을
고마운 고수분이 해결해 주셔서 이렇게 올릴 수 있게 됐다.
이 영화의 주인공은 유주용(윤복희의 전남편)과 모니카 유(유주용의 누나)였다.
유씨 남매는 독일 혼혈 출신들이라 인물도 좋고 노래도 잘하고 멋졌다.
유주용은 윤복희와 결혼해서 더 유명했지만 모니카 유는 이후의 소식을 잘 모르겠다.
노래가 비장하지만 또 그것이 매력이다.
어렸을때는 한번 들은 노래도 잘 기억하고 따라 불렀는데
이제는 쉬운말을 들어도 매일 새로 듣는 말 같으니.....
*오랜만에 검색하니 이 노래만 따로 나와 있는 영상이 있었다.(너무 반갑다.....2023 10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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