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10월 13일 오후 3시부터 한시간
을지로 입구 지하철역 공연을 무사히 끝냈다.
듣는 분들이 행복해 했으면 하는 기도제목대로
모든 분들이 함께 박수 치고 호응해 줘서
우리도 신나는 공연이였다.
늘 백화점 세일기간 중에 우리 공연을 하고 있다.
이동이 많은 지하철역이라 시작부터 끝까지 차분히 앉아
우리의 공연을 보시는 분들은 별로 없다.
갈수록 힘들어 하는 단원들을 고려해서
이번에는 열여섯 곡만 부르기로 했지만
1부 후 5분 정도의 휴식시간을 합해서 공연시간은 1시간이나 된다.
공연 전 후 공연장에서 한참 떨어져 있는 사무실에 있는
음향기기 마이크 의자들을 직접 실어 내고
공연이 끝나면 다시 원위치 하는 일들까지 하면
우리 모두는 다들 녹초가 되곤 하지만
이 일은 하나님이 분명 기뻐하시는 일임을 믿기에
기쁨으로 감당하는 우리 단원들이 정말 대단하다.
다음주 월요일에는 명지병원 공연이 있다.
명지병원 찬양은 그리 힘들지 않는 공연이라 마음이 가볍다.
명지병원 공연이 끝나면 12월 공연을 위해 성탄곡을 연습해야 한다.
그러다 보니 일년이 또 가고 있다.
어제 끝까지 지켜 보신 어느 목사님이 사진을 찍어 주셨기에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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