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벌써 4월이다.
정신없이 3월을 보내면서 빨리 봄이 오기를 기다렸다.
지금쯤이면 많은 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었어야 하는데
서울엔 개나리가 조금씩 피기 시작하고 목련이 아련히 피고 있을 뿐.
여전히 바람은 차고 꽃들은 아직 몸을 웅크리고 있다.
치과 치료를 비롯해서 목요공부, 금요공부, 구역예배, 애들네 다니기,
다음주부터는 권사교육까지 있어서 수요일에도 나가야 하고
날마다 바쁜 사람처럼 다니지만 몸보다 마음이 더 바쁜것 같다.
한 주에 두 요절씩 말씀 외우고 숙제하고 성경 읽고 기도하고...
그래서 시간만 나면 집에서 쉬고 싶어진다.
이전에 한가할 때 했던 오카리나는 방 한 구석을 지키고 있고
팝송 외우기도 예전에 외웠던 것까지 다 까먹을 정도가 되버렸지만
그래도 낡은 머리로 팝송을 외우며 머리를 쓴 덕분인지
말씀 외우는 일이 전처럼 그리 어렵지는 않게 느껴진다.
목요공부 열명 중에 제일 나이가 많지만 외우는 일은 일등이니 말이다.
외워 놓았던 팝송 하나 또 올려야겠다.
When I Dream...........
우리나라 영화 "쉬리"를 통해 너무나 많이 알려졌던 노래다.
가사가 간단하고 멜로디도 쉬워서인지 금방 외워졌다.
노래 가사처럼 많은 꿈을 꾼다.
꿈과 소망과 비전은 조금씩 다르다.
나는 내 마음 가는대로 마음껏 헛된 꿈을 꾸기도 한다.
그리고 혼자 쓸쓸히 웃기도 한다.
I could build a mansion that is higher than the trees
I could have all the gifts I want and never ask please
I could fly to paris it's at my beck and call
why do I live my life alone with nothing at all
but when I dream I dream of you
maybe some day you will come true
when I dream I dream of you
maybe some day you will come true-
I can be the singer or the clown in any room
I can call up someone to take me to the moon
I can put my makeup on and drive the men insane
I can go to bed alone and never know his name
but when I dream I dream of you
maybe some day you will come true
when I dream I dream of you
maybe some day you will come tr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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