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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점심 나들이


올해는 매일매일이 아프다, 힘들다, 죽을거같다.....의 연속이다
3주동안 몸무게가 4키로 빠질 정도로 먹지도 못하고 아프기만 하다가
겨우 제대로 밥 먹은지 2주 되어 몸무게가 다시 회복중이긴 하나
기운은 예전처럼 돌아오고 있지는 않다

외출은 거의 하지 않고 주일예배만 드리며 매일 먹고 쉬고 자고~~의 연속을 되풀이하며  
어떻게든 몸회복에만 열중하고 있었다
그러다보니 조금씩 입맛도 돌아오고 잠간의 외출정도는 할수 있게 됐다

지난 추석 가족모임에서 12월 첫주 토요일에
동두천 떡갈비 먹으러 가자고 약속을 했었는데
나는 까맣게 잊어 버리고
병원  mri검사예약을 했었다
검사를 나중으로 연기하고 손주들은 빼고
어른들 여섯이 동두천 떡갈비를 먹으러 갔다.

동두천까지? 했지만 한시간 십분정도 가니 목적지가 나왔다
얼마나 맛있길래 여기까지 오자고 했나 했지만
정말 크고 맛있는 떡갈비를 대하니 마구 입맛이 솟았다
손주들거는 포장을 하기로 하고 정신없이 먹다보니 밥은 남겼어도 그 큰 떡갈비는
어쨌든 다 먹었다

근처 감성카페에서 한시간 수다,
좀 이르지만 돌아갑시다
지금도 배부른 점심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