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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7월 30일 오후 11:35

비...라는 소리만 들어도 가슴이 철렁 내려 앉는다.
근데 아직 끝이 아니라니.......

쑤시고 아프던 몸은 이제 아픈지 어쩐지도 모르겠고
그저 눕고만 싶었던 어제까지보다 오늘은 조금 낫다.

주님만 바라보라.....는 말씀을 철저히 훈련시키시는 하나님께서
더 좋은 것을 예비하셨으리라는 믿음으로 오늘도 감사하다.

올 여름이 지나기까지 나는 비...소리에 늘 공포를 느낄것이다.
나는 아직도 담대하지 못한 나의 연약함을 고백할 수 밖에 없다.

내일도 비가 오리라는 예보에 그것도 오전부터 오리라는 소식에
주님을 만나러 갈 수 없을거라는 우울한 결론을 내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