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엔~~
월, 수, 금요일엔 세라젬 치료
화, 목요일엔 라인댄스 수업
어쨌든 매일 뭔가를 하니 늘 바쁜듯하다
세라젬치료는 3개월 계속하다가 너무 바쁜거 같아
5월 한달은 쉬었다
쉬니까 몸도 더 편해지고 마음의 여유도 생기고~~
라인댄스 시작하고 2년 6개월이 지나서 이젠 제일 고참회원에 열심히 한 덕에 잘하는편,
수업엔 계속 신입회원들이 들어와 여전히 초급반수업이라
약간 흥미를 잃었지만 그래도 빠지지는 않는다.
화요모임도 5월에는 사정상 하지 못해서
5월은 여유있는 날들이 많았다
지난주 월요일에
월차 냈다는 백권사가 놀러와
구파발 탕면집으로 점심을 먹으러 갔었다
젊은애들에게 인기가 높은 음식점이고
지난번 동네 동생들과 다녀온 맛있는 집이라 다시 갔었다
바지락탕면만 먹어도 배부른데
가지튀김도 먹느라 위장이 수고했었다
다음날, 화요일엔
선교찬양 지휘자권사님과 소프라노 에이스 김권사랑 셋이서 모였다
집 거리상 모이기 쉬운터라 일년에 몇번은 만나온 터,
지난번엔 북한산성입구에서 만났고
이번엔 서오릉에서 만나 두부마을에서 식사하고
서오릉 한바퀴 돌며 옛이야기 하고 왔다.
병원을 돌며 찬양했던 시간들
하나님의 은혜와 돌보심이 아니면 할수 없었던
많은 간증들을 다시 되새기는 시간이였다
쉬었던 세라젬치료를 다시 시작했고
앓던 어금니 하나를 뽑고 진정중,
그 옆니는 아직 쓸만하다고~~
더 늙어서 뽑게 되면 힘든데 하는김에
임플란트 하면 어떨까 싶었는데 그래도
내 치아 하나가 아직 쓸만하다니 쌩니를 뽑는건 아니지 싶어
그냥 씌워 조금 더 놔두기로 했다
매번, 매일, 무언가를 결정하는일이 어렵다
내일일을 모르니 어떤 결정이 내게 유익한지 어찌 알건가
하지만 어떤 결정을 하든 주님은 늘 나와 동행하실테니
쓸데없는 걱정과 염려는 말아야지
5월 들어서부터는 외출이 겁나지는 않다
약속하게 되면 미리부터 걱정이 되어
어쩔수 없는 약속만 정했지만 지난주는
수요일만 빼고 쉴 날이 없었슴에도 많이 피곤하지 않았다
주님의 은혜다
이젠 수요예배, 금요예배에 참석해도 될듯 하지만
그래도 조심은 하자
바지락탕면과 가지튀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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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마을 점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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