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파 이야기
헌년과 새년
비파.
2011. 12. 31. 13:00
올해는 헌년이 되버렸고
이제 내일이면 새년이 된다.
헌년은 버리고 새년을 잘 맞아 데리고 살라고
어느 친구가 일러줘서 한참을 웃었다.
지나버린 한해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다.
웃을 일도 있었고 감사할 일도 있었고 눈물 지을 일도 있었고 화 날 일도 있었다.
이제는 다 헌년이니 헌신짝 버리듯 버리고 잊어 버리라고 한다.
그래도 일년동안 별 이슈없는 블로그에 꾸준히 찾아주고 댓글로 위로해 주신
몇분 안되는 친구분들께 인사는 드려야 될 것 같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내 블로그에는 오지 않지만 늘 내 곁에서 힘이 되어주는 친구들,
구역식구들, 교회친구들, 날 위해 기도해 주는 많은 분들
그리고 어려울때마다 힘이 되어 주는 내 딸들, 사위들, 손주들,
내년에도 모두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세요.